제목 | 내 안에 쉼터...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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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 작성일2011-05-24 | 조회수47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요즘은 불평과 한탄이 하루 일과에 속한다.
어떤 이는 일이 너무 많다고 불평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또 다른 이는 자신이 계획하고 성취한 일로부터 내버려진 느낌 이라고 말한다.
일상생활이 아주 많은 불평의 동기를 제공하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는 의무수행자, 위기관리자, 갈등해결사만이 아닌 그 이상의 존재이다.
우리 내면에는 일상적인 문제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공간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잠시 쉴 수가 있는데, 자기 자신의 초자아로부터 죄의식과 자책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나는 실수하고 죄를 짓지만 그 실수나 죄가 반드시 나 자신은 아님을 이곳에서 깨닫게 된다.
여기서는 나의 모든 행동이 상대화되며 나를 지배하는 절대적인 권력이 없다.
여기에는 분노와 불안, 실망과 자책이 없다.
여기서 나는 내 안에 있고 모든 것에 대해 긍정할 수 있고 더 이상 나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싸우면서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
나는 이미 치유 되었고 내가 전부이다.
나는 스스로와 화목하게 잘 지낸다.
삶의 기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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