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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께 드림니다
작성자김상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1-05-26 조회수473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모 마리아  님

 

성모성월이 5일 남았는데  한달동안  이제야  엄마를 찾았슴니다

 

항상 어머님의 형상 앞에서  고개 까딱하며 인사한

작은 효심을  자책 하면서도

장미 송이송이 드리고 싶은 마음은 항상  맘에만  두고

이렇게 작은 글로 새롭게 엄마를 불러 봄니다

 

성모 마리아님

당신이 그토록 좋아한 장미 한그루 심어 키우지 못하고

가시가 많다고  지저분한 줄기라고 파서 버린 못된 아들

 

엄마가 밟으고 서있는 간사한 뱀을 무서워 피하면서도

내 맘에 숨겨둔  간사하고 사악하고 독하고 매서우며

뺀질거리며 세상의 숲에서 휘저으며  뽐네면서

온갖 욕심과 허세와 가식된 삶으로

더렵혀진 내 맘은  들여다보지 못하는

 

못난이  이 아들을  용서 하여 주십시요

 

어머니 발아래 꿇어

이렇게 자숙하면서도  작은 희생을  남보다 우월함을  과시하며

해박한  지식에 매사를 자만하며

배푸는 미덕을 자신을 위한 광고판으로 여기며

주님과 성모님께 기도와 은혜를 멀리하면서

 

하루를 뜬 구름처럼 살아간  우리 모두를

엄마의 모정으로  당신품에  안으시여

자비의 어머니를 알아 보게 하여주십시요

 

세상 모든 이들이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가정과 사회의 모든 것들을

당신의 교회로 끌어 들이시여 어머니의 사랑을 본받고

순명과 용서로 서로서로 사랑을 나누도록 이끌어 주소서,

 

세상의 빛이신 주님의 광명을  세상에 밝히시여

어둠과 괴로움과 배고픔을 함께 나눌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을 우리에게 맏기시여 주셨으니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용기와 지햬와 인내를 쥐여

당신께서 바라시는 하느님 나라를 이루시는데

머슴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사랑에 굼주린 이들에게 엄마의 진실된

사랑을 나누어 주옵소서

 

엄마의  덕을 본받게 하여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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