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 승천 대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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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1-06-06 | 조회수32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예수 승천 대축일
주임 신부님 강론 말씀 중에서.... 오늘은 예수 승천 대축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밤하늘을 쳐다보면 참으로 휘황찬란한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펼쳐지는 은하수를 비롯하여 초롱초롱 빛났던 밤하늘의 별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별똥별들의 움직임에 신기함을 느끼면서 바라보고 있었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환경오염으로 탁해진 밤하늘에서 그 옛날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신학적인 견지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하느님이 계신 곳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마태6,32)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마태18,19) “그때에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그분의 기운을 북돋아 드렸다.”(루카22,43) 그리고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기 전에 하늘을 우러러 보시면서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또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그리 여유롭지 못한 관계로 하늘을 보며 하느님께 기도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려움에 처하고 고통 속에서 헤어나가려는 절박함에서 내 어려움, 내 고통, 내가 살기위한 절실함에서 나만을 생각하게 되지 하늘의 뜻을 살필 겨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고통만을 아니 자신의 죽음만을 바라보지 않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느님의 뜻을 살피 셨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의롭게 살고 좋은 일을 실천하면서도 항상 하늘의 뜻에 맞는 것인지 살피면서 행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지상생활을 완성하시면서 우리들도 죄의 용서를 받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에 맞는 생활을 하며 마음의 평화를 누리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고 하느님을 우리의 생활 속에서 체험하면서 하느님으로부터 힘과 용기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우리가 오늘의 복음말씀 중에서 우리가 생활하면서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야 말씀은,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볼 수는 없어도 우리 곁에는 성경말씀이 항상 있습니다. 볼 수 없는 하느님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보고 싶으면 언제나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그분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 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요한1,1-1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함은 성경을 통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하느님을 모시는 것이오니 오늘도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하느님과 함께 있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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