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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이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09 조회수494 추천수2 반대(0) 신고
                                                      
 
 
 
 
 

          배티 성지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찬미예수님

4~5년 전에 성령 충만한 영화 ‘패션오브크라이스트’ 가 만들어졌었는데

그 영화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였고, 지명수배 중이던 살인범이

자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고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영화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2/2~2/11일 사이에

전 세계의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고백소를 찾았는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겁니다.


1858. 2. 11일 프랑스의 시골마을에 사는 13살짜리 소녀 벨라뎃따가 마사비엘 동굴 앞에서 저녁에 쓸 장작을 줍고 있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올려다보니 바로 저 높이에서 저 모습을 하고 있는 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그 여인은 하얀 옷에 남색 띠를 하였으며 팔에는 묵주를 걸치고 얼굴은 하늘을 향해 있었습니다. 벨라뎃따가 바라보니 동네여인은 아니고, 그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였지만 감히 누구시냐고 물어볼 수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묵주기도를 바치자 성모님도 같이 묵주기도를 바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벨라뎃따에게 다음에 또 올 수 있냐고 말씀하시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성모님은 그날(1858. 2. 11)부터  7월 중순까지 17차례나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 16번째 하셨을 때 벨라뎃따가

“여인이시어, 당신은 누구시며 무엇 때문에 나타나셨습니까?”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된 마리아다....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이곳에 기도하는 성전을 지어달라고 해라!‘

성모님은 벨라뎃따에게

“나는 너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그러나 그 행복은 이 세상의 행복이 아니라 저 세상에서의 행복이다.”

성모님께서 13차례 발현하셨을 때

“이곳에 샘을 파고 얼굴을 씻어라.”

그곳에는 샘이 없었기 때문에 가까이에 흐르는 강물인줄 알았으나

“여기를 파라!”

성모님이 손으로 가리키는 곳을 벨라뎃따가 파기 시작하자 물이 솟아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12만 톤의 물이 콸콸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루르드의 기적수>

그 물로 목욕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으며 그 숫자만

55년동안 공식적으로 4445건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의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신앙이 없는 사람......

이렇게 객관적인 구성원들로 조직하여 조사를  한 숫자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도 어떻게 설명이 되지 않는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특별한 현상입니다.

성모님께서 발현하신지 55년 동안 루르드에서 4445건의 기적의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성모님께서 1858년 2. 11일 루르드에서 발현하실 때

이미 감곡성당 안에서도 그 힘이 태동하고 있었습니다.

감곡성당의 첫 주임 신부님이셨던 임신부님은 루르드에서 18km 떨어진

작은 동네에서 사셨는데 어릴 때부터 엄마 손을 잡고 루르드를 오가며 기도하였습니다.

부모로부터 신앙을 전수받은 루이용 소년은 어릴 때 부모님이 포도를 따오라고 하시자

옆집의 파란 포도를 따왔습니다.

“너 어찌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느냐!”

루이용 소년은 포도를 도로 붙여 놓기 위해서 밤에 촛불을 켜들고 가서

포도를 따온 그 자리에다가 다시 실로 묶어 놓았는데  놀랍게도 그 다음날 가보니

포도나무의 수액이 흘러나와서 포도가 붙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임신부님은 늘 성모님께 기도를 드리며 감사드렸습니다.


임신부님이 첫영성체를 앞두고 본당신부님께서

“네 소원을 이야기 해보아라!”

첫째, 성인사제 되게 도와주십시오.

둘째, 사도요한이 성모님을 한평생 모시었듯이 저도 숨이 끊어질 때까지

성모님을 엄마로 모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9살 코찔찔이가 이렇게 말했으니 얼마나 신통방통절구통합니까?


저도 첫영성체 할 때 본당신부님께서

“토마스야, 너 오늘 예수님을 모시는데 소원이 뭐냐!”

저도 당당하게 신부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임신부님하고는 그 내용이 차이가 있지요.

첫째. 우리 학교에서 싸움 제일 잘하게 해 주세요.

둘째, 대통령 되게 해 주세요.

임신부님하고는 애시당초 부터 싻이 달랐습니다.


어떻게든 저도 임신부님 닮게 해달라고.....

100여 년 전 임신부님이 입으시던 제의를 입고 미사를 드리며....

임신부님 뼈가 묻혀 있는 무덤 앞에서 틈나는 대로 자주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기 있는 임신부님 사진을 보면 늘 감동이 밀려오곤 합니다.

저 사진은 1846년 9월 25일, 해방이 되고 난 이듬해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임신부님은 평생을 낡은 수단 한 벌, 저 모자 하나를 쓰셨다고 합니다.

1858년 2. 11일,  루르드성모님께서 벨라뎃따에게 나타난 그때부터 이미

감곡성당에는 태동이 있었던 겁니다.

한국에서 가장 루르드성당의 정통성을 가진 감곡매괴성당과

루르드 성모님이 교구주보성인인 대구교구의 성모당이 전대사를 받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주교님들께서 확대해석 하셔서 어디어디..... 가면 전대사 받을 수 있다!

절두산..남양성지......한국에서 전대사 받는 장소다!

이야기 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성당은 두 군데로 나와 있습니다.


1월 2일에서 오늘까지 11시 순례미사와 본당저녁미사까지 합쳐서 23대의 미사를 드렸습니다.

약 4만 명의 신자가 다녀간 것 같습니다.

고백성사도 카운팅이 불가능 할 정도로 너무나 많았습니다.

새로 오신 신부님께서 오신지 일주일 되셨는데 오죽하면

“여기 온 지 한 2년 지난 것 같습니다.”

저도 신부생활 25년 동안 고해 준 것 보다 더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참, 입에서 단내가 나지요.

4만 명 가까운 숫자.....감곡, 우리 신자들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왜?

주차장 안내 해야지...손님들 밥해 먹여야지....

기도 찬미의 밤 하는 것 유도 아니에요.

영성의 방...꽉 차고.... 수백 명이 스피커소리만 듣고 미사를 드렸습니다.

이 의자들도 밖에 나갔다 9일 만에 들어왔습니다.

알고 보면 이 의자도 불쌍해요....찬바람 맞으면서 밖에 있었으니~~

저는 호주로 강의를 25일 동안 나갑니다.

쉴 날은 내일 하루밖에 없는데~~

25일 동안 본당에 여러 가지 지시할 일도 많고...진이 다 빠졌어요.

초등학생하고 맞짱 뜰 힘조차 없습니다.

사람들은 신부님, 안수 좀 달라고 하는데 지치니까 못했어요.


아까 카페에 가서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정신이 막 어지러워요.

그때 부마자 하나가 들어왔어요.

대학생 아이인데 다짜고짜

“내가 구세주다...니가 신부냐, 내 앞에 엎드려라!”

워낙 지쳐서 머리에 손을 대면 나한테 마귀가 들어올 수 있기에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마귀에게

“너 이름이 뭐냐!”

“메시아다!”

“거짓말, 너 이름이 뭐냐?”

“니가 알아서 뭐 해?”

“오늘은 내가 너랑 싸울 힘이 없어서 못 하지만 다음에 보자!”

그 어머니보고 “데리고 기도하는 곳에 끌고 가시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찬미하는 것이니 성령기도회에 가서 하느님께 찬미 드리고 기도 받으세요...그렇게 강한 마귀는 아닌 것 같으니....그래도 구마가 되지 않으면 3월 7일에 다시 데려오시오.”

마귀랑 싸우는 것에 두려운 마음이 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지쳐서......내가 싸우다가 당하겠다!’

마귀는 상대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툭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으니까

“내가 메시아다.... 신부야, 무릎을 꿇어라!”

기고만장했습니다.

오늘은 달래서 보냈어요.

“너 거기서 못 살아....빨리 기어 나와..왜 거기 있어? 빨리 나와!”


제가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 왜 강론을 길게 하냐면 다 이유가 있어요.

고백소 앞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성사를 봐야 전대사 받잖아요.

예수님, 이 세상에 평화를 주소서!

하느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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