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지오 교본 연구 그리고 성경말씀.

레지오 단원들은
교본 연구에 반듯이 성경말씀을
함께 읽는 습관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교본을 중시하여
단장님이 영적독서로 교본을 읽습니다.

그리고 영적지도자 또는 단장님이 영적독서로
교본을 읽습니다.

또한 교본 연구 발표시간이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시간을 교본에
열중하여 레지오 단원이라면 성경보다 교본에
얽매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교본에 앞서
성경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함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교본 연구 : 레지오 사도직 (제 10장 1항 - P96)

① 사도직의 존엄성

사도직의 존엄성과 그 사도직이 교회에 대하여 지니는
중요성은,

평신도의 사도직 수행에 따르는 권리와 의무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와의 일치로부터 솟아난다.

평신도는 세례성사로써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가 되고
견진성사로써 성령의 힘을 받아 굳건해지므로 그들에게
사도직 사명을 내리시는 분은 주님 자신이시다.

평신도가 거룩한 백성, 왕의 사제로서 축성됨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영적 제물로 봉헌하고 세상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모든 성사, 특히 성체성사는 사도직을 수행하는
모든 영혼 안에서 사랑을 심고 자라게 한다.(평신도 교령3)

② 교황 비오 12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평신도들은, 자신들이 교회 생활의 일선에 서있음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 교회는 모든 신자들의 으뜸인 교황과 교황을 따르는
주교들의 인도를 받는 지상의 신자 공동체이다.

즉, 평신도와 주교와 교황, 이 모든 요소가 바로 교회이다.
                                           (평신도 그리스도인 9)

성경말씀에는 사도의 사명 그리고 사도들의 자세에 대하여
자세히 우리에게 일러주시고 계십니다.

☛ 사도의 사명.

* 복음을 선포함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 하여라”(마르16,15)

* 그리스도의 증인이 됨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1,8)

* 교회를 돌봄 -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
                       습니다.”(사도20,28)

* 신앙인들을 가르침 - “내가 어디에 가든지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야 하는 나의
                       원칙들을 그가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1코린4,17)

* 신앙인들의 영혼을 돌봄 - “그들은 하느님께 셈을 해드려야 하는
                        이들로서 여러분의 영혼을 돌보아 주고 있습니다.”
                                                                   (히브13,17)
☛ 사도의 자세

* 슬기롭고 순박함 -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10,16)

*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음 -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마태23,10)

* 스스로 조심함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앞에 서서 증언할 것이다.”(마르13,9)

* 고통을 인내함 - “ 이 직분이 흠 잡히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아무에게도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곧 많이 견디어
                          내고, 환난과 재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2코린6,3-8)

* 고난에 동참함 - “그리스도 예수님의 훌륭한 군사답게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2티모2,3)

교본연구를 마치면서 성경말씀을 마음에 담고 레지오 활동에서도
진실된 마음으로 그리고 열성을 가지면서 기쁘게 활동하여야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모후 Pr. 류 웅 렬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