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깨어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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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6-17 | 조회수40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일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깨어있음.
마르꼬 복음 13장 32절~37절
. 주님께서 깨어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자주 세속에 빠져서 기도도하지않고 잠도 너무나 많이 잡니다 하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복음의 주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저역시 젊은시절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을 많이자는것은 게으른것이고 늘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결심을 하엿고 그래서 늘 고백성사를 볼때마다 기도를 하지않앗고 게을렀고 하는 죄목들을? 고백을 하곤 하였습니다 왜 주님께서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것을 요구를 하신것일까? 하루종일 뜬눈으로 기도를 하라는 말씀인가? 그렇지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것은 히브리적인 표현을 하신것입니다 표현에는 희랍적인것과 히브리적인 것이 잇습니다 밥먹을 시간그러면 희랍적인 사고방식은 몇시라는 것인데 히브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그냥 배고플때 라는 개념이란 것입니다 여기서 깨어있으라 하신것은 시간적인 의미가 아니라 삶의 근본적인 자세를 말씀하신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액면그대로 받아들여서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나는 왜 이렇게 기도 하는시간이 적을까 하고 자책을 하였던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약함을 인정하지않은데서 생긴 부작용이었던것이지요 기도는 즐거운 대화입니다 따라서 왜 기도하지않는거야 하고 누군가를 비난을 하는것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것입니다 상대방이 기분좋은 대상이면 대화를 하고싶고 기분이 안좋은대상이면 말을 하고 싶지않듯이 우리가 하느님께 대하여 어떤기분을 느끼는가에 따라서 기도도 하고싶거나 하고싶지않은것인데 강제로 기도하라고 하는것은 사람의 감정에 대하여 아는것이 별로 없다는 자기무지를 드러내는 말인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교회안에서 기도하는 시간을 무기로 다른사람들을 가르치고 지배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왜냐 이런사람들은 기도를 통하여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편안해진것이 아니기에 기도를 자기무기로 가지고 있을 뿐이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을 정신적으로 병에 감염시킬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주님께서도 바리사이 율법학자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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