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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뱀이 메세지를 전하다 [뱀과의 대화]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2 조회수374 추천수2 반대(0) 신고
 
 
 
뱀이라는 존재가 사람에게 말(메세지)를 했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창세기 3, 1 - 5>
 
 
뱀의 말(메세지)에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창세기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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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마치 하느님의 말씀처럼 사람에게 말하였다.
하지만 그 메세지는 하느님의 말씀이 아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이다는 것이다.
 
사람은 뱀의 거짓 메세지에 따라 열매가 자신을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리고 하와는 아담에게 하느님의 말씀(진리)에 불순종하도록 건낸다.
거짓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한다는 그런 사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뱀이라는 존재에 귀와 눈을 막아버리는 현대에 살고있다.
사람들은 뱀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싫어한다.
뱀의 말(메세지)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나쁜 것은 망각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아쉽게도 성경의 마지막 요한묵시록에서도 뱀이 나온다.
그 뱀은 오래된 늙은 뱀 곧 용으로 묘사되어 나온다.
늙고 오래됨이란 창세기를 지칭하는 것이다.
 
창세기의 뱀이
요한묵시록의 뱀으로 나오니
시간상으로
늙은 뱀, 오래된 뱀이다 할 것이다.
 
요한묵시록은 거짓 예언자와 거짓말쟁이들의 말(메세지)를 듣는 사람들의 '둘째죽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거짓말쟁이들은 거짓 예언자들의 거짓말(진리와 반대)을 받아들이고 추종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진리)과 반대되는 거짓 메세지를 전파시키는 자들이다고 할 것이다. 하와가 아담에게 전하였다는 것은 바로 이를 의미한다.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사람에게로 전파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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