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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좋은 열매를 보면 (마태7,15-20)-반영억신부-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2 조회수381 추천수4 반대(0) 신고

 

 

 


+샬롬 샬롬

우와 ~~~~~~~~~~~!

포도 송이를 본 제  소감 입니다.

꽃을 보고 느끼는 감정과 열매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다르네요.

하느님께서도 우리들이 맺는 열매를 보시고도 그러시겠죠?

세례 받고 아직 아이였을 때 가차 타고 고향 가다 대구를 지날 때

잘 익은 사과를 보고 묵상을 했지요.

아하~~~~~~~~~!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자신이 먹기위해 열매를 맺지 않는구나!

사람도 자식을 낳아 서로 서로에게 주면서 살잖아요.

하느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열매도 결국 당신 자신이라고 생각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몸"을 주시어 우리를 살게 하시듯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것들을 따 먹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느님도 당신을 위해서 사시는 분이 아님을 우리는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당신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만이 아니라 "당신의 몸"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심을 예수님이 증거하고 계시니까요.

당신의 몸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하느님의 모든 것 (하느님의 모든 속성들)을 비롯하여

사랑, 기쁨, 평화, 인내 ,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등

하느님께 속한 모든 것입니다.

딱 두 가지만 제외 되었지요.

영원히 살게 하는 능력의 나무, 생명을 주시는 시여자이심을 상징하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구별하여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상징하는 "선과 악"을 알게하는 열매만 제외하고 다 주셨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만 잘 알아 들어도 우리는 거의 성공한 인생이 될 텐데요.

아무튼 열매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고 누군가를 위해서 맺는다는 사실로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과 부합하네요.

"하느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함"에 비추어서 말입니다.

결국 인생은 "위하여"사는 삶이 아닌지요.

아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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