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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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전원 신부님의 오늘의 묵상: 종북좌익광신도의 선전장?
작성자박삼근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7 조회수763 추천수0 반대(0) 신고
전원 신부님이 쓴 매일미사 6월 19일자 오늘의 묵상이 '김정일을 대변'하는 듯한, 너무나 황당한 내용이라 전 가톨릭 신자와 함께 다음의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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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1 (화요일)

 

전원 신부님, 제기동 본당 사이트에 들어가니 신부님의 이메일주소가 없어서 대신 이 편지를 씁니다. 아마도 매일미사의 6 19일자 오늘의 묵상의 내용이 말썽이 되어 이메일주소를 지우신 듯 합니다.

 

평소 매일미사에 쓰신 오늘의 묵상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방면으로 박식한 지식을 논리 정연하게 써 내려간 글은, 누가 읽어도 매료되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619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의 오늘의 묵상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주장을 늘어놓아, 경악과 실망으로 자지러질 뻔 했습니다.

 

 

오늘의 묵상”: 결국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고 아양 떠는 소리를 하기 위한 도구였나?

 

두 본째 문단에, “…북한은 정권의 안정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하는 등..”이라고 했습니다. 그게 정말입니까? 신부님이 김정일의 의도를 그렇게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까? 김정일이 신부님에게 직접 그 말을 하기라도 했습니까? 어떻게 북한의 핵무기가 정권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그 말은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김정일의 대변인이 되어 한 바로 그 말입니다.

 

북한이 정권의 안정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북한의 정권이 안정되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김정일이 신부님에게 직접 그 말을 하기라도 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단언 할 수 있습니까? 정권이 어떠한 정권이고, 안정이라는 게 어떠한 안정입니까?

 

올해 매일미사의 집필을 맡으신 신부님이 글을 정말 잘 써왔기에, 신부님의 BIG FAN이 되어 매일미사를 꼭 사서 읽어 왔는데...6 19일자의 글을 읽고 나서는, 지금까지 신부님이 한 짓이 다름아닌, ‘김정일의 얼굴에 예수님의 가면을 씌워예수님의 이야기를 떠들어 댔다는 생각에,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망 정도가 아니라 경악을 하여, 테이블에 얹어놓은 매일미사를 집어 들기조차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하느님의 왕국을 말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던 사람이,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며 김정일 앞에서 아양을 떨고 교태를 부리는 사람으로 돌변할 수 있는지, 정말 세상을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추하디 추한 김정일을 자비의 예수님 상으로 위장하여신자들에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은, 바로 김정일을 공경하고 숭배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실제로 신부님과 같은 무리에게는, 김일성은 성부요, 김정일은 성자요, 주체사상은 성령으로 섬깁니다.

 

그리고 셋째 문단에,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는 세상의 논리란 지금의 남한 정부와 나라를 사랑하는 책임 있는 다수의 국민을 향해 하는 소리 같군요. 장병 46명을 살인한 김정일에게, 남한도 똑같이 전투기를 출동시켜 북한의 함정을 폭침하여 46명의 북한군을 살인이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분명히 북한과 꼭 같은 보복을 않았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이에는 이를 들먹입니까? 신부님이 지금 제 정신입니까? 지금까지 실린 오늘의 묵상이 도저히 신부님의 글이라고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겉 다르고 속 다른 인간으로 살아오면서 사제의 성무를 집행할 수 있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북한이 정권 안정을 위해서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권어떻게 안정을 하면 가능합니까? 2대째 대물림한 공산독재 정권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안정을 취하겠다는 말 인지요? 2대째 대물림한 김정일의 폭정 밑에서, 기아와 병고로 죽어가고 혹독한 탄압으로 인권이 말소된 북한 주민의 참상으로, 과연 그 안정이란 게 과연 가능할까요? 우선 정권이 비정상인데, 거기에다 안정을 갔다 부친다고 안정이 됩니까? 말이 안 되는 모순 즉 핵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또한 정권의 안정이란 김정일의 정권 하에서, 교화소(남한의 교도소에 해당)의 수감자가 북한군에 의해 생체실험과 살상훈련 용으로 사용되는 등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야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주장을 하는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당신은 같은 인간입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떠드는 신부가, 인권을 유린하는 정권을 연장이라고? 이런 정권이 안정되어야’ (= 더욱 잔악한 폭정으로 자유와 인권을 유린해야’)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신부로서 할 말인가? 감히 예수님의 사랑을 논하는 그 입으로 말이다.

 

그리고,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도 용서해야 한다? 만약에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이 당신의 형제거나 북한의 교화소에서 성폭행 당하고 강제낙태 당한 수감자가 당신의 여동생이었다면, 단 한번의 용서는커녕, 당장에라도 달려가 북한군을 때려죽였을 거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 김정일과 같은 잔악한 (46명을 살인한) 짐승이 이웃에 살았더라면, 과연 유족들에게 일흔일곱 번을 용서하라고 엄하게 꾸짖으셨을까? 아마 그랬다가는, 십자가에서가 아닌, 유족들에게 몰매 맞아 돌아가셨을 거다.

 

다음 날 6 20일 자 말씀의 초대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잘 보지만,…남을 심판하는 것은 교만에서 나온다? 바로 여기에 답이 있네? 당신이야 말로, 당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위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였나?

 

나 같으면, 19일자 오늘의 묵상에서, ‘당신의 기준에서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며 아양 떠는 소리로, 나라를 사랑하는 다수의 국민을 판단해놓고, 20일자 말씀의 초대에서는 남을 심판하는 것은 교만에서 나온다상반된 주장을 하나? 당신 입으로, 당신 자신이 바로,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교만한 인간임을 증명한 사실을 인정하나? 인정하지 못하거나 않겠다면, 매일미사에 글 쓰는 일을 당장 집어치워라. 너 혼자 일기에 적거나 흥얼거리는 것은 얼마든지 상관없다. 사제로서 감히 신자들 앞에 나서거나 떠들었다가는, 악마 또는 현대판 마귀다. 그래도 나는 종북좌익광신도집단에게 박수를 받고, 그들과 나아가 김정일을 위해 봉사하지 않느냐? 차라리 제대 앞에는 감히 얼씬도 하지 말고, 광화문 공장으로 달려가 매일 촛불시위 대열 앞에서 목청 높여 김정일 찬양선동이나 하는 게 어울린다.

 

결과적으로, 자네, 직업을 잘 못 선택했다. 사제는 아무나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김정일에게 예수님의 가면을 씌어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김정일을 선전하나? ,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오래 살다 보니 요런 해괴망측한 인간의 탈을 쓴 마귀새끼를 다 보네? 자기 기준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판단 해놓고, 바로 다음 날 (24시간 후에) 바로 그 입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은 교만에서 나온다고 말 할 수 있나? 정말 뻔뻔스러운 놈이자 악착 같은 놈이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까지, 김정일의 똥구멍을 빨며 아양 떠는 일에 악착같을 수 있을까? 네놈들이 생각해도, 똥자루 같은 그리고 제주도 똥돼지 같은 (‘같은이 아닌 바로 똥돼지) 김정일에게, 과잉충성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가톨릭신문의 예

 

가톨릭신문도 마찬가지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가 있기 얼마 전, 북한의 소행으로 굳어져 갈 때, 가톨릭신문의 사설에 온통 보복반대 내용으로 도배를 했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애도는 찾아볼 수도 없고, 교리 조항 조항을 들어가며 북한에 대해 보복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 밖에 없었다. 가톨릭신문에 침투한 종북좌익광신도집단에 의해서 말이다.

 

기톨릭신문의 전신인 가톨릭시보가 어떤 신문인데. 가톨릭시보의 정신과 전통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해서 세워졌는데, 감히 좌익광신도집단이 장악하여 함부로 유린한단 말인가? 초대 사장 김수환 추기경님이 직접 바티칸 문서와 외신을 번역하고, 편집장 유광선(비오) 씨가 철필-철판으로 일일이 긁어 등사하는 등, 정신과 정성과 땀이 벤 그 전통의 신문을 함부로 훼손하다니해괴망측한 ‘MUTANT MONSTER’ 종북좌익광신도분자에 의해 그 비싼 지면이, 광신도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김정일을 선전선동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다니!

(공산주의가 맞다. 2대째 대물림한 공산독재자 김정일의 똥구멍을 빨며 아양 떠는 집단은, 다름 아닌 공산주의자다. 아니, 몸뚱아리는 자본주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양분을 취하면서, 머리()는 김정일의 똥구멍을 빨며 아양 떠는 그리고, 김정일에게 통치를 받는, 한반도에서만 서식하는 변종 괴물이다.)

 

그 후론 가톨릭신문을 공짜로 가져가도록 수북이 쌓아놓아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아니 손조차 대기가 무섭다.

 

 

이념과 증오와 정치세력화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을 위시한 모든 공직은 선거로 결정합니다. 선거는 다수의 표를 획득해야 이길 수 있고, 후보자의 자질과 인품과 지도력 등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추어야 하는 기본 요건 외에도, 다수의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서는 민중을 결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 방법 중에 민중을 결집시킬 수 있는 가장 핵심이 되는 두 가지 요소는, 이념과 증오입니다. 이념을 이란, 예를 들어, 2대째 대물림한 공산독재자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며 아양 떠는 소리로, 종북좌익광신도집단은 물론이고 유권자를 선동하여 표를 결집시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로, 신부님을 포함한 종북좌익광신도집단이, 남북경색국면의 책임이 전적으로 남한에 있는 양 남한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방하고, 김정일의 북한정권은 정당한 양 국민을 세뇌 선전 선동하는 것입니다.

 

반면, 증오도 이념 못지않게 위력을 발휘하는 요소로서, 예를 들어 기업주와 노동자 사이, 빈부 간, 남자와 여자 사이, 젊은이와 늙은이 사이를 이간하여, 사회에 갈등을 만들어, (나아가 갈등 à 불만 à 폭력 à 혁명의 순으로), 표를 결집시키는 방법입니다. 바로 이게, 신부님이 오늘의 묵상 글에서 김정일의 똥구멍을 빨고 아양 떠는 소리를 지껄이는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특히 언론매체가 교묘하게 그리고 은근히, 자신이 가난한자 인양하며, 갈등을 조장하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실은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인간들이, 불공정하게 OVER-PAID 부자들입니다. 예를 들어, KBS 직원의 평균연봉이 8,000만원이라니, 개떡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면서 실로 고연봉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저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시시콜콜한 3류 코미디나 만들어, 자기들의 표적(사람, 단체/기관, 정책 등)을 향해 저주·협박·경고 등의 상징적 메시지로 사용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항상 약자의 편인 양 약자를 부추겨 빈부 간에 갈등을 부추깁니다. 이러한 증오로부터 만들어지는 갈등은, 정치적 목적 즉 궁극적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표몰이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나의 주장에서 틀리거나 과장되거나 모순된 점이 있으면 손 들고 질문하십시오.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수의 KBS 직원을 매도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런 직원을 위해서는 KBS의 수신료를 두 배로 올린다 해도 시청자들이 기꺼이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총선·대선 승리를 위한 종북좌익광신도집단의 발악

 

내년도의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신을 포함한 종북좌익광신도집단이 온갖 수단방법을 다 동원하여 승리하기 위해 발악하고 있습니다. 신부님 (오늘의 묵상)도 바로 그 발악에 해당합니다. 그런 발악을 하려거든, 차라리 거리로 뛰쳐나가, 광화문광장의 촛불시위를 비롯, 4대강사업 반대시위 등에 가담하고, 참여연대 테러연대 대형방화연대 등의 단체에 가담하여, 거기서 대중을 향해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며 아양 떠는 소리나 하는 게 딱 어울립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수단을 벗어 던지고, 글 쓰는 재주는 있으니 그에 맞는, 연설문 작성 같은 직업을 찾아보십시오. 신부님을 위한 자리가 있다면 말입니다. 두서 없는 글 용서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전례기도서인 매일미사 책에, 감히 김정일의 똥구멍이나 빨고 아양 떠는 소리를 하여 독성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박삼근 (가스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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