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평촌성당 일일 대피정/축복의 삶(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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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1-06-28 | 조회수487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3)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
이 세형 유스티노 신부님.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데려다 에덴 동산에 두시어, 그곳을 일구고 돌보게 하셨다.”(창세2,15) ‘일구고 돌보게 하신 것’은 바로 노동을 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낙원을 일구고 돌보라고 하셨지, 그 낙원에 앉아서 먹고, 가만히 편히 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들의 낙원은 바로 우리들이 속해 있는 곳, 우리들의 가정이요, 직장이요,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성당이 바로 나의 낙원인 것입니다. 내 가정을 돌보고 내 아내를 돌보고, 내 직장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편히 쉬고 먹어라하신 것이 아니다) 힘껏 돌보고 가꾸고 하여 낙원의 아름다움을 발전시켜라 하신 것입니다. 말하자면 힘써 노동하여 하느님께서 주신 낙원을, 잘 가꾸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한 구절 한 구절에서, 의미하고 있는 것을 잘 살피고 깨달아서 생활에서 실천하라고, 우리에게 내려주신 그 분의 가르침이요 율법의 사본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경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토록 날마다 읽으면서, 주 자기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이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신명17,18-19) 우리가 과연 성경말씀에 따라서 성경을 가까이 하고 있는지 ? 반성하면서 자신을 한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매일같이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에 따라 내 삶을 변화시켜 내가 머물고 있는 내 가정을 돌보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축복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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