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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자와 예수님을 구분하다 [ 마리아의 아들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8 조회수342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마태오복음서 16, 15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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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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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과 피' ( 인간, 사람 )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예수님에 대하여 오직 인간의 지성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예수님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시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예수님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지 명백하게 일러 주신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지금 이렇게 보고서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할 수 있다.
 
 

 

ㅡ 두 본성 안에 위격의 단일성 ㅡ

 

인성( 마리아의 아들 )과 신성( 하느님의 아들 )의 두 본성 안에는

오직 성자의 단일한 위격만이 있을 뿐이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예수회 존 소브리노 신부의 저술에 관한 공지

 

저자는 성자와 예수님을 구분하여 소개하여, 독자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두 주체가 현존한다는 암시를 준다. 성자께서 예수님의 실재를 취하시고, 성자께서 예수님의 인성, 생애, 운명, 죽음을 체험하신다는 것이다. 그 성자께서 예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바로 성자라는 사실은 분명히 나타나지 않는다.

비오 12세 교황은 칼케돈 공의회에 관한 회칙 ''영원하신 임금''(Sempiternus Rex)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칼케돈 공의회는 에페소 공의회와 완전히 일치하여 두 본성이 ‘ 위격과 실체’ 안에서 일치하게 되었다고 분명히 단언하고, 마치 스스로 완전히 자율적인 어떤 한 사람을 말씀이 차지하거나 대치한 마냥 그리스도 안에 두 개체가 자리한다는 주장을 배격한다”(DH 3905).

실제로, 속성의 교류라는 말, 곧 신성과 인성의 속성이 서로 교류할 가능성은 칼케돈 공의회가 천명한 ‘두 본성 안에서’ 그리스도 위격의 단일성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다. 이 가능성 덕분에, 에페소 공의회는 이미 마리아를 테오토코스(Theotokos, 하느님의 어머니)로 정의한 것이다.

“복음서나 사도 서간에서 성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한 이야기나 그리스도께서 직접 당신 자신에 대해 하신 이야기를 두 위격에 구분하여 적용하고, 일부 이야기는 말씀과 별개인 독자적인 한 인간에게 적용하고 또 하느님에게 맞갖은 다른 이야기들은 아버지 하느님에게서 오신 말씀에게만 적용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파문될 것이다(DH 255).

< 소브리노 신부는 교황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습니다 / 어느 신부님이라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뜻 >

  

 
<가톨릭교회교리서 466>
 
네스토리우스파 이단은 그리스도 안에 하나의 인간적 위격이 하느님의 아들의 신적 위격과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스도의 인성(사람)은 하느님 아들의 신적 위격(성자 하느님) 외에 다른 주체를 가지지 않는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68>
 
칼케돈 공의회 이후 그리스도의 인성을 일종의 위격적 주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맞서 5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5차 세계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삼위의 한 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로지 하나의 위격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기적뿐 아니라 그분의 고통과 죽음까지도, 그리스도의 인성(사람, 구속자)에 해당하는 모든 것은 그분의 주체인 신적 위격(성자, 구속주)에 귀속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486>
 
동정 마리아의 태중에 인간으로 잉태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 바로 ‘그리스도’, 곧 성령으로 기름부음받은 분이시다.124) 그분은 인간으로 존재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리스도이시다.
 
 
 
 
 
 
 
 
 
( 괄호 ) = 게시자.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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