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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3주간 - ♡하느님의 사랑-기적[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30 조회수567 추천수3 반대(0) 신고
                                                          
 
 
 
 
 

           배티 성지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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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사랑-기적

 

예수님 시대에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그렇게 쫓아댜녔을까요?


성서에 보면 예수님께는 "권위" 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닌 이유는 기적때문이었습니다.

지금 감곡성당에서 성령쇄신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데


성령의 은사는 꽃이라고 불립니다.

벌이 꽃을 보고 오지, 열매를 보고 오지 않지요.

예수님께서 치유, 구마, 예언의 은사를 가지고 계셨기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신 목적은
하느님의 능력을 통해 하느님나라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적만 보려고 하지
하느님나라를 보지 못합니다.

기적은 하느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기적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기적과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기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적만 보려 했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느님나라에 대한 설명은 귀에 안 들어 온 겁니다.

성서에 보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오지요
거기에서 장정만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았다고 하는데


티베리아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따라 온 사람들은

예수님의 설교때문이 아니고
기적의 수혜자가 되기 위해 왔던 겁니다.

장정만 오천명이라면 여자는 적어도 만 명은 되었을 것이니
약 만오천명을 먹인 그 힘이 기적입니다.

거기에는 지게로 혹은 들것에 실려서 온 환자들....
마귀들린 환자도 많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이 영혼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십니다.

저도 피정을 다녀보면 많은 환자들이 오시는데
온몸이 암으로 가득 찬 사람이

하루 종일 피정을 받으면서
말씀을 듣고 사제와 눈을 맞추고자 기를 쓰며  

자신이 미워했던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사람을 용서하면서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내적치유이며
내적치유의 보너스로 외적치유가 이루어집니다.

하느님께서 마음만 먹으면 암이 문제입니까?


썩은 지 삼일이 지나 냄새가 풀풀 나는 나자로를 치유시켜 주신 분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몸에 있는 암만 치유해 달라고 하느님께 매달리면서
이 내적치유를 소홀히 합니다.

성서에 중풍병자가 정상적으로는 들어갈 재간이 없자
지붕울 벗겨내고 군중을 제치고
친구 넷이서 그 무거운 짐을 끌어 올려 야자수잎으로 가리고
예수님께로 내립니다.

오랜 중풍으로 뼈만 남은 그에게
예수님께서 "네 죄를 사하노라!"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인 것이 해결되어야 육적인 것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보고 치유해 주십니다.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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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티 성지 - photo by Y. 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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