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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일 대피정/축복의 삶(6) - 이 세형 신부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01 조회수365 추천수3 반대(0) 신고

6) 우리의 삶 그리고 죽음

                이 세 형 유스티노 신부님.

“우리의 삶은
시간과 공간에 지배를 받는다.

그러나 죽음은 시간과 공간에서
벗어나 영원히 산다.”

신부님이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삶과 죽음에 대하여 좀 더 깊은 묵상을
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성경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죽음을 묵상하는 이유는
오늘이라고 하는 내 삶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삶을 더욱 열심히 그리고 시간을
아끼면서 절실히 살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 산 이들에 속한 모든 이에게는
희망이 있으니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다.

산 이들은 자기들이 죽어야 한다는 것이라도
알지만 죽은 이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 보상이 없으니
그들에 대한 기억은 잊혀 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사랑도 미움도
그들의 질투도 사라져 버린다.

태양 아래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그들을 위한 몫은 이제 영원히 없는 것이다.”
                                  (코헬9,4-6)

그러니 살아 있을 때
우리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말로 삶을 찬미하고
서로 도와서 주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만들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네가 힘껏 해야 할 바로서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하여라.

네가 가야 하는 저승에는
일도 계산도 지식도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

태양 아래에서 너의 허무한 모든 날에,
하느님께서 베푸신 네 허무한 인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인생을 즐겨라.

이것이 네 인생과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너의 노고에 대한 몫이다.”  (코헬9,9-10)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모든 것이 이 안에 함축적으로 다 표현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와 목표가
이 안에 다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고,

마음속에서 움터오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들은 것을,

지금 바로 실천하는 것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의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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