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 포도 나무이다

아무리 지우려해도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내가 살아잇는동안에

절대로 사라지지도 나를

 떠나지도 않는것은 바로 나자신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비난하고 할때에 죽고싶은 심정이된다고하더라도

그래도 나의인생에 실제적인 존재감을 주는것은 바로 나자신뿐일뿐

아무리 죽이고싶고 영원히미워할것같은사람들도

언젠가는 나만을 남기고떠날 사람들

내인생의 긴 흐름에 잠시 만난 인연들

나의 그림자들일뿐

다가고 남는것은 오직 나일뿐

아무리 나를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해준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먼추억처럼 다 떠나버리고

그리고남는것은 나 자신뿐

수없이 많은 인생의 질문을 다쏟아붇고 나면

 마지막에 돌아오는 질문은

처음과 같이 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

살아오면서 내인생의 주인은 늘 다른사람들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내머릿속에가득하던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내머릿속에존재하는한

나의 인생은 나의것이 아니엇던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것은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를 하면

주님께 나의 터질것같은 마음을 퍼붓고나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런질문을 하십니다

그래 알겟는데

그럼 너의인생은?

너는 지금 어디로가고 있는것이냐?

아하 그렇구나

내가 다른사람들을 생각하다가

내인생의 길을 빗나가고 있구나 하는 자각이 ....

기도는 바로 나자신을 찾게 해주는 시간인것입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너희는가지로다

하는 말이 새삼 가슴을울리는 시간

주님께서 내게 원하시는것은

바로 나자신의 성장입니다

다른사람들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여도

결국 마지막에 돌아오는 답은

너자신의 인생을 살아라

나에게서 너의 양식을 찾고 나에게서 삶의 길을 배우거라

하는 답 은  돌아보니

 주님과 함께 살아온 동안에

수많은사람들이 내인생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엇고

그분들이

 주님께서 보내주신 분들임을 새삼 느낍니다

늘 외롭다고 힘들다고 기도할때마다

당신은 나의 기도에 반드시응답을 하셧습니다

단지 내욕심이 더 하여서

당신의 응답이 시답지않다고 내쳤을뿐

그런데도

 주님은 버르장머리없는 이 사람을 내치지않으시고

지금껏 키우고 계십니다

"나는 너희를 종이라고 부르지않겟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부르겟다"

당신이 하신 말씀이 절대로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란것을

저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슴으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