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달라진 삶.

요한 복음 1장 19절~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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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삶을

 살고싶다는 욕구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욕구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기자신을 변화시키기위한 수많은 방법들을 동원을 합니다
남성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은 거칠은 훈련을 받기도하고
믿음이 더 강해지길 원하는사람들은

기도원에 들어가서 많은시간을 기도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것은
지금의 나를 부정을 하고 아주 다른나를 만들고자 하는것은
일시적이고 피상적인 나를 만들을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는것입니다

그러면 자기자신을 내적으로 변화를 시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기자신에대한 철저한 이해 깊이있는 이해 진정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하고 정교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초 슈퍼컴퓨터라고 할수도 잇지요
그런 예민한 존재를 이해하려고 하지않고

 갯벌바닥에 뒹글게 한다고

 더 강해질까요?
차가운 성당바닥에 내동댕이치면 더 믿음이 깊어질까요?
사람의 마음은 따뜻한 관심으로 깊이잇게 들여다볼때에
그안에서 우리가 상상도 못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변화된 자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자기자신을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고 자기마음을 공부하려고 하지를 않고
그냥 살던대로 살고 싶어하는가?
모든변화는 익숙한것과 편한것과의 결별을 요구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변화된 다음에 닥쳐올 불확실함에 대해서도

 책임을져야 하기때문입니다
책임을 진다는것
참으로 어려운일입니다
책임을 진다는것은

 외롭고 두려운 일이므로 많은사람들은

 정면으로 대응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살던대로 해오던 방식대로
살기를 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늘 다른사람을 비난을하고

다른사람들에게 의지를 함으로서

처음부터 변화에 대하여 눈을 감고 귀를 막는 자세로
도피적인 삶을 사는것입니다
세례자 요한
신앙인의 눈으로 보면 성인이신 분

 그리고 참으로 용기잇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일상인의 눈으로 본다면 따라살기힘든

 분이기도 하지요
이처럼 세례자요한이

범인들은 감히 상상도 못할 삶을 살게된

그 힘은 어디에서 온것인가?
요한이

 자신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당당하게 말하는모습에서 보건대
요한의 자기이해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수가잇고
그의 힘이

바로 그런 자기이해에서 온것이란것은 확인하고

 확신할수 있는것입니다

다른사람에게서 이해를 받으면

 마음안에서 무엇인가 뭉클한 것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힘이 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은 자기자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도 생기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자기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신앙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