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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 14주일 - 미사 강론 중에서.....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04 조회수401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 14주일

               본당 주임 신부님 강론 중에서....

오늘 복음에서,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 졌습니다.”
                    (마태11,25-26)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
이에 비하여 철부지들이라는 표현으로,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차별을 주시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신앙과 과학이라는 두 개의 분야에서
진리에 접근하는 방법과 그 목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과학은 진화론이라든지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자연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에는 과학적 논리와
자연의 어떤 현상에 대해서 이론적 체계를
뒷받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느님의 구원을 사랑과 자비로
접근하면서 세상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으로 그 방법에 있어서 신앙과
과학이 서로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오늘날 신앙과 과학이 서로
공존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들도 신앙인으로 합류하여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과학을 들여다보게 되어
신앙과 과학 사이의 양면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집단, 즉 과학자들이 신앙인으로 생활하듯
다른 사람의 입장도 고려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서
서로 받아들일 때 우리들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하시면서,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하셨습니다.
                                          (마태11,28-30)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이웃의 짐을 져주는 삶을 통해서
서로 다른 단체들이라 하더라도 상호 이해와 화합을 이루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도록 합시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이웃과의 화합이
단체들과의 화합으로 이어지고,

우리 모두가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열성과 노력을 기우린다면,

하느님께서 보시기 좋은
가족, 단체, 그리고 사회가 될 것입니다.

“모두 합심하여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하십시오.
오히려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
                                              (1코린1,10)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은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에페4,29)

                자비로우신 모후 Pr. 단원 류  웅 렬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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