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10 조회수364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15주일
2011년 7월 10일 (녹)

♤ 말씀의 초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이 땅을 적시고 기름지게 하며 싹을 돋아나게
하여 씨앗과 양식을 준다. 곧 하느님 말씀이 사람들의 삶 속에 들어와
움트고 자라서 거룩한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다(제1독서). 피조물은
허무해하고 탄식하며 살지만, 성령께서 나약한 우리의 속마음을 아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간구해 주신다(제2독서).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렸는데 어떤 것은 길에, 어떤 것은 돌밭에,
어떤 것은 가시덤불에 떨어졌다. 이런 곳에 떨어진 씨앗은 싹을 틔우지
못한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싹이 돋아 많은 열매를
맺는다. 좋은 땅은 말씀의 씨앗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 삶의
밭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23<또는 13,1-9>
1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2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말씀해 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렸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9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12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14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15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18 그러니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새겨들어라.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20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21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22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3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224

햇빛 그리움 !

쨍쨍
내리쬐는

초여름
햇빛

나무
그늘로

피하기
바쁘다가

장마
구름에

가려진
요즈음

구름
사이로

반짝
나오면

온 누리
피조물

믿음
희망
사랑

이루어
주심인가

반가움에
환해지며

열매들
영글어가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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