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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진정한 예배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11 조회수540 추천수8 반대(0) 신고
월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진정한 예배

 

요한 복음   4장  16절~30 절

 

 

 

   

 상담카페:    도반모임/http://cafe.daum.net/withdoban 

 

                                          

내말을 믿어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곳에서 예배를 드릴때가 온다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때가 온다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주님께서는 왜 이렇게 영에 대한 강조를 하신것인가?

그 당시에 무슨문제를 보셧기에 이렇게 영적인

예배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것인가?

 

심리학자인 융은 말하기를

신경증적인 증상 배후에는 종교적인 원인이 잇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의 지나친 형식주의가

심리적인 장애를 유발하고

교회병(ecclesiogenic)을 일으킬수 잇다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지나치게 형식주의를 추구하게 되면

 내면의 문제를 부정하고 외면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고 하게 된다는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사람들은 깊은사랑을 추구하기보다는

 판단주의 율법주의에 빠지기 쉽고

서로간에 알력관계가 발생하기 쉽다는것입니다

또한 이런 종교적 환경조건에서는 종교인들도

 영적갈증의실체를 파악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도 감당하기 어려운 윤리적인 요구를

신자들에게 짐지우고

그것으로 인하여 공동체안에서

 불필요한 신경전을 유발케 한다는것입니다

 

이렇게해서 생기는것이 종교적인 우울증입니다

종교적인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증상을 말하자면

자기에게 무엇인가 불편하거나 자기뜻대로 안되는 일이  생겼을때

하느님께서 자기를 버렷다고

자기를 거절한다고 생각해서

아주 우울한 상태에 빠진다는것입니다

이것은 병적인 죄책감에서 비롯된것으로서

이런 비합리적인 생각은 일방적인 영적 퇴각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멀리하고 기도도 멀리하고

영적인 어떤것에서도 흥미를 느끼지를 못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런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다른사람들이 눈치채때문에 어떤 조치를 취할수가 잇는데

전혀 반대방향으로 나가는 분들도 있어서

사람들을 혼란케합니다

반대방향이란

종교적이고 영적인 일에 지나치게 광적으로 몰두하는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죄책감을 느끼는것에 대한  보상심리에서 비롯된 것인데

자기양심을 달래기위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도를 많이하고

성경을 애물단지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다른 것들은 세속적인 것이라고거부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얼핏보면 아주 독실한 신앙인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내적으로 공허한 경우가 많고 영적인 일에 집착함으로서

무기력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이유로 인하여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형식주의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영적인

 기도생활을 할것을 강조하고

계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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