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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하느님을 아는가.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13 조회수424 추천수2 반대(0) 신고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7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마태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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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갑자기 복음이 어렵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오늘 복음을 읽고 저는 하느님을 아는가 하고 회의가 들었습니다.
 
저희가 하느님을 믿는다는 단계에서 더 깊이 하느님을 체험하면 하느님을 아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터인데 저희가 하느님을 아는지?
 
안다는 것에는 여러단계가 있다는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오래되어 기억이 선명하지 않지만 자장면을 예를 들어,
자장면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안다, 자장면을 먹어 보았다, 자장면을 요리하는 방법을 안다. 어떻게 요리하면 자장면이 맛있는지 안다. 등 그 사이에도 자장면의 기원과 역사를 안다 등 안다는 단계가 몇가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제가 하느님을 아는가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저희의 모든 사람의 구원을 원하시고, 저희 각 개인에게 특정한 성소를 가지고 계시다고 어렴풋이 알지만 사실 하느님을 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필요한 만큼 알게 해 주시고, 제가 살면서 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살도록 필요한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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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늘 좋으신 것을 저희에게 주시고 필요한 은총을 주셨으니 저희가 주님의 태어나심과 사심과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신 일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살다 죽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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