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앙인이

 되어가면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현상

1. 사물이나 사람을 보는 시각의 범위가 확대가 됩니다

처음에는 자기자신에게만 관심을 두지만

경험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나를 벗어난 어떤 내외적인상황에서도

 주인이자 손님의 자리를 갖습니다.

방관자로 잇지않고 진정한 참여자가 됩니다

2 모든경험을 기분좋게 받아들이면서

 경험을 통하여 자기가 몰랐던 자아의 실체들을 깨달아갑니다

즉 인간존재를 특징짓는

고통

 성욕

공포

좌절

등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습니다

또한 사람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비난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미워하지않고

 자기를 달래는 삶을 살줄 알게됩니다

3. 사회와의 작은갈등과 더불어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을 보게 됩니다

즉 지나치게 수줍어하거나 의기소침해지지않고

자신들이 가진 인간적인 면모들을 발견해갑니다

그래서 자기감정을 구태여 억지로 숨기지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감정을 억압하기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삶을 살게됩니다

4 내가 약한것과 같이

 다른사람들도 약하다고 생각을 하여서

 다른사람들의 행동에 아량이 생기며

비난하지도 탓하지도 않게 됩니다

5. 자신의 에너지를 불안과 고통을 피하기위해

 미래를 개척하고 방어를 구축하는데만  소모하는

병적인 삶에서 벗어나

마음안에서 올라오는 자연스런 욕구를 충족하는 삶

 지금여기에 머무는 삶을 살게됩니다

그래서 감사의기도를 하게됩니다

6. 자신에 대하여 부당하게 부정적인 관념을 형성하고서

 이를 극복하려는 절망적인 노력을 하거나 혹은 자신에 대해

과도한 이상적기준을 설정해놓고서 이를 유지하기위해

전전긍긍하지도 않습니다

즉 남보다 나은 자신을 입증하는 대신에 자기자신이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마음을 갖기위한과정이 쉽지가않다는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안에서는 기대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하는 부분(top dog)과 이에 불만을 갖고 반항하며

 회피적인 자세를 보이는 부분으로 분열이  되어

 서로 싸움이 일어나서 그 결과 심한 내적갈등을 빚게 됩니다

이런 내적갈등의 사이에서

자기를 위한 삶이 무엇인지를 꾸준히 기도하면서

 찾아가는 과정이 그리 만만치가않다는것입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자기마음을 탐색을 하며는

처음에는 어두움만이 보이나

차차로 내마음안에서 작은 천사들

 마치 반딧불같은 존재들이 살아잇음을 보게 되고

그런 만남의 시간을 통하여

 나의인생이

하느님이보시기에

 절대적인의미를 갖는 생이라는

 확신을 가지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