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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18 조회수778 추천수10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11년 7월 18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There is something greater than Solomon here.
(Mt.12.42)
 
 
제1독서 탈출기 14,5-18
복음 마태오 12,38-42

어느 초등학교에서 공개 수업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씀하셨지요.

“전에 우리가 두 개의 화분을 하나는 볕이 잘 드는 창문 옆에 두고, 하나는 검은 상자에 넣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죠?”

아이들은 한 목소리로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어느 곳에 있는 식물이 더 잘 자랐지요?”

선생님이 질문하자 아이들은 역시 큰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창문 옆에 놓아 둔 거요.”

이때 다시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그래, 그럼 식물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게 뭘까요?”

그때 영철이가 손을 번쩍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창문이요.”

맞는 말일까요? 얼핏 들으면 맞는 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 초등학생의 눈으로 봤을 때에는 창문 옆에 놓아둔 것이 잘 자랐으니까요. 그러나 사실은 창문이 성장의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성장의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지요.

우리들도 이러한 착각 속에 빠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재주로 무엇인가를 이룬 것이라고 말하고는 하지요. 하지만 사실은 내가 잘나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비록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를 이끌어주시는 주님 덕분에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내 눈으로 볼 수 없다고 또한 주님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고, 주님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는 분들이 많지요. 그러나 이러한 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들은 너무 눈이 부셔서 해를 직접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볼 수 없다고 해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또한 우리들은 숨을 쉬며 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공기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공기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주님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또 소리도 들을 수 없다면서 믿지 못하겠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러한 이유로 표징, 기적을 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내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 주님의 기적과 같은 돌보심을 받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복음을 통해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하고 한탄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크고 위대한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 어디서나 나를 이끄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민이 많다고 한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을 하나 안 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은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세이노)




긍정의 스위치를 켜라

가장 비싼 집이라고 선전을 해도 장사가 잘되네요.

한 건강한 남자에게 실험을 했습니다.

“저, 어디 아프세요? 안색이 안 좋아요.”

첫 번째 사람이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을 때 남자는 “아뇨. 아픈 데 없는데요.”라고 대답했지요. 두 번째 사람이 가서 똑같은 말을 했답니다.

“안색이 안 좋아요. 얼굴이 노랗네요.”

남자는 ‘내가 어디가 아픈가?’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고 보니 땀이 나는 것 같고 속도 안 좋은 것 같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세 번째 사람이 다가가서 말합니다.

“저 혹시 병원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건강한 남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긍정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아갈 때 이 세상에는 못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앞선 남자의 경우처럼 건강했던 나의 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Jas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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