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죽음의 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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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7-19 | 조회수439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죽음의 빵
주님께서는 당신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하십니다 / 여기서 빵이란 정신적인 양식 사람을 이끄시는 말씀이란 의미를 갖는것입니다/ 사람은 먹어야 사는 존재입니다 몸이 음식을 먹어야 기운을 차리고 건강한 삶을 살듯이 마음역시 마음의 양식 즉 말씀을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이 건강에 좋은것이 있는가 하면 건강에 좋지않은것도 있음은 우리모두가 다 아는 일입니다 그와마찬가지로 말씀역시 우리정신건강에 좋은것이 있는가 하면 해를 끼치는 것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관점에서 당신자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명을 주지않는 사람을 죽이는 말씀도 잇다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인것이지요 사람을 죽이는 말이란 어떤것인가? 사람의 마음안에는 어른이 아닌 아이가 있습니다 / 이것은 심리학에서는 내재아라고 하지요 이 아이들중에는 성장이 멈추어버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존경받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는데 웬지 이상하게 특정한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각을 세우고 고집을 부리고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사람안의 성장이 멈춘아이가 그러한행동을 하도록끔 하는것입니다 즉 성장이 멈춘 아이는 과거의 자신이 상처를 받앗던상황이 재연이 될경우 또 다시 상처를 받을까봐 방어를 하고 심지어는 먼저 공격을 하는것입니다 물론 이 내재아역시 어른으로 자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아픔을 다시 겪고 싶지않다는 인간의 본능때문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그런때 아이가 좀더성숙해지도록하기위해서는 아이가 가진 두려움이 과거의 것임을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낫음을 알려주는 말씀이 필요합니다 즉 불합리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어그러짐에서 자유로워지기위해서는 어긋난 부분을 다시 짜맞추게 도움을 주는 말씀이 필요하다는것입니다 그런데 성장을 도와주기는 커녕 더 위축되고 힘들게만드는 말들이 잇습니다 이것들을 소위 죽음의 빵이라고 하는것인데 사람이 자기자신을 미워하게 하는 말 어떤행동을 하든지간에 자기비난을하게 하는 말 내재아가 감당하기어려운 그런 도덕적수준을 욕구를 하여서 내재아로 하여금 열등감과 심리적이위축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말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는 어쩔수없는 인간이란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말 이런 말들은 사람을 살리는것이 아니라 서서히 죽이는 말들인것입니다
주님 당대의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사람들에게 죽음의 빵을먹이던 죽음의 사자들이엇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한사코 그들과 타협을 하지않으시고 대립의 각을 세우셨던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람의 마음을 죽이는 말을 퍼뜨리고 다니는사람들은 많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를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6장 22절~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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