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왜 주님을.?

요한 복음 7장 25~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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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주님을 죽이려고 애를 쓴것일까?

왜사람들이 흠모하는 주님을 알아보지못한 것일까?

종교적으로 완벽한사람들

 자신들이 뽑히운 자들이라고 해서

 바리사이라는 이름마저가진 사람들이

 왜 주님을 알아보지못하고

죽이려고 한것인가?

스탠리 밀그램이란 심리학자가

복종에 대한 연구를 하엿습니다

어떤방에 한사람이 들어가있고

밖에는 그사람에게 전기충격을 주는 사람이 있는 그런 상황

안에 들어가있는사람은

 전기충격을 받은것처럼연기를 하는 배우이고

밖에 있는사람들은

스탠리교수가 실험을 하기위해서

불러온사람들이었습니다

즉 이것이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인것입니다

스탠리 교수는

배우가 실수를 할때마다

 실험자들을 보고 전기충격을 주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기충격을 받은 듯이 연기를 하는 배우를 보면서

 실험자들은 놀라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교수가 그래도 전기충격을 주라고

 강력하게 요구하는것을 거절하기는 커녕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중의 거의 60%이상이

교수의 명령을 따르더랍니다

그리고 실험후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

나는 멈추려고 하엿는데

 그 사람들이 나를 계속하게 만들엇다는 말을 하더랍니다

소위 책임 전가 현상이 나타난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최면상태 라고 합니다

만약 다른사람의 지시에 따라 행동을 한다면

그 행동을 하는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질수가 잇다는것입니다

즉 자신의 인간성을 말살하여

 마음의 주인이 되기보다는

 도구가 되려고 한다는것입니다

그럼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마음의 주인노릇을 하여서

 주님을 죽이라고 한 것은 누구인가?

그들이 만든 하느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를 하듯이

그들 스스로 자기들의 평안함을 위하여 만들은

하느님이 그들에게 명령을 내린것입니다'

소위 자기들의 방어기제가

자기들의 하느님이되고 만것입니다

이런일들은 교회안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엿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이 얕고

다른사람들에 대한 험담으로 지새우는사람들은

 바로 이런 심리적인 병적상태에

걸려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