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인생의 로또 당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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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도현 | 작성일2011-07-24 | 조회수76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나의 3년 전의 삶을 생각해 보면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는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인생에 있어서 되돌아가고 싶지 않는 과거들이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아직 겪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3년 전에 기억들은 굉장히 암울하고 괴로웠던 시간들이였으니까요. 저는 3년 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대인 기피증에 시달려 집밖에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그림도 아버지의 반대로 그릴 수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가 되지 않았던 저에겐 건강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모든 게 최악 이였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 가는 것 같았고 얼굴은 검게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걸으면 어깨가 땅까지 축 쳐져 있고 가만히 있으면 멍하니 있다 대성통곡만 했었죠.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우연히 어떤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저에게 손을 내민 그분은 저를 보는 순간 “처녀가 왜 처녀 같지 않는 거지?” 하며 저를 세 번이나 쳐다 보셨습니다. 그땐 참 추운 겨울이 였는데 검게 죽어가는 저의 얼굴을 바라보면 안쓰러웠는지 저에게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눈물이 핑 돌면서 심장이 무척이나 뛰었습니다. 그리고 가슴 한구석에 뭔가 짠 한 느낌이 들어왔습니다. 그 뒤로 저는 우연히 그분께 침을 맞으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느 오지산속에 사는 그 분집을 가는 길에는 늘 마음이 떨리고 무서웠습니다. 검게 죽어가는 저에게 매일 침을 놓아주신 그 분은 전 교황님이셨던 요한 바오로 2세도 침을 놓아주시는 분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침을 놓아주시는 분을 제가 만나게 되었다는게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집에 가서 사진을 통해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교황님과 같이 악수하고 함께 계신 사진을 보고 아 정말 내가 이렇게 대단하고 높으신 분을 만났구나 .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하고 놀랍고 신기해 했습니다. 그분은 나를 살려주셨고 저의 앞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울증에 벗어나 지금은 제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모두 행복을 찾았고 우리 오빠도 저와 함께 아동미술학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통해 배운것은 늘 어떤 사람의 영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다는 점입니다.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주면 그 사람의 마음을 다 읽으시고 다 헤아려주시고, 병도 치유해 주시고 대신 자신의 몸이 괴로우셔도 기도로써 모든걸 다 바치신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의문도 많이 생길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시작했던 사람이 였거든요. 요즘 몇 년사이로 우울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어쩌면 그 사람들 처럼 될수도 있던 상황까지 간 사람이기도하지요. 하지만 제가 그분을 만나서 변화되고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저는 정말 인생의 로또당첨자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꼭 하느님의 사랑이 들어온다는 점을 느낍니다. 제가 열심히 살았다기보다 저희 부모님께서 저희 자식들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하시고 매일성당에 미사가시는 그 사랑에 오빠와 제가 이렇게 행복을 누릴수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늘 상대방을 예수님이라 생각하고 대하라” 결코 쉽지 않치만 늘 마음속에 되뇌이며 화가나거나 짜증이날 때 마음을 다스릴수있는 한마디가 되었죠. 우리가 상대방을 늘 예수님이라 생각하고 존중하고 이해해줄때 하느님의 사랑이 들어간다는것을 저는 새삼느끼며 늘 그분의 감사속에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고있습니다. 여러분도 인생의 로또를 꿈꾸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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