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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티마에서의 태양의 기적, 1917년 10월 13일 ( The Miracle of the Sun in Fatima October 13, 1917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29 조회수861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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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10월 13일

길에서 지체될 것을 예상하여 우리는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몰려 있었고, 비는 억수같이 퍼부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가슴이 찢어질 듯한 어머니께서는
이것이 제 생애의 마지막 날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시어
저와 동행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도중에 더욱 많고 감동적인 정경이 지난달과 같이 되풀이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진흙투성이의 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장 겸손하고 애원하는 태도로 길바닥에 무릎을 꿇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코바 다 이리아에 있는 그 떡갈나무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거기에 이르자 저는 어떤 내적 충동에 의해 사람들에게
우산을 접고 묵주의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섬광을 보는가 했더니 곧 성모님께서 떡갈나무 위에 나타나셨습니다.

"저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당신께 청할 것이 많이 있는데요.
몇몇 병자들의 치유와 죄인들의 회개,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것들..."


"몇 사람은 원하는 대로 되겠고, 다른 사람들은 안 될 것이다.
그들은 생활을 고치고, 자기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청해야 한다."

매우 슬픈 빛을 띠시고 성모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께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하여라.
그분은 이미 너무 많이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성모님께서는 양손을 펴시어 태양 위에 반사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떠오르시자
성모님 자신에게서 나온 빛의 반사가 계속 태양에 발산되었습니다.

   주교님, 제가 사람들에게 태양을 보라고 외친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의를 태양 쪽으로 쏠리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거기에 있는 것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으니까요.
어떤 내적 충동의 인도로 그렇게 하도록 움직여졌던 것입니다.

태양의 기적 현상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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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나의 티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확립하시기를 원하신다.
만약 사람들이 내가 요청한 것을 행하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며 세상에는 평화가 있을 것이다."

복되신 동정녀께서 세 환시자들에게 파티마의 비밀을 말씀하셨을 때,
성모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믿을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는 다가오는 10월에 큰 기적을 행하실 것임을 약속하셨다.
1917년 10월 13일, 목격자가 운집한 가운데,
그 어린이들이 일찌기 알려 주었던 바로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큰 기적이 파티마의 하늘에 펼쳐졌다.
목격자들은 태양이 그 하늘에서 실제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으며,
또한 태양이 하늘에 있는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 가기 전에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하였다.


"그 마지막 달에, 나는 모든 이들이 믿을 수 있도록 어떤 기적을 행할 것이다."

이 사건은 현재 "태양의 기적 "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초자연적 사건으로 평가되어져 왔다.


가톨릭 교회는 파티마의 메시지를 1930년 이래
"믿을 가치가 있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해 왔다.
연이은 다섯 분의 교황님들이 파티마 발현의 정당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당신들의 믿음과 인정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었다.
여러 교황님들이 공식적인 순례 일정으로 파티마를 방문하셨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적어도 교황 재위 10년에 한번씩은 방문하셨다.
교황성하께서는 1981년에 있었던 암살 시도때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파티마의 성모님 덕택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
(그 사건은 우연하게도 파티마 첫번째 발현 64주년 기념일에 발생했었다.)
그 다음 해에, 성모님의 중재에 대한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파티마에 머무시는 동안,
교황님은 성모님이 처음 발현하셨을 때보다도 오늘날에
"파티마 메시지가 더 유효하고, 더 긴급하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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