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월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눈을 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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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8-01 | 조회수564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월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눈을 뜨다
요한 복음 7장 40절~4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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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다는것은 무엇이며 눈이 보이지않는다는것은 또 무엇인가? 메이 샤튼은 나 이제 내가 되엇네 하는 글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나 이제 내가 되엇네 여러해 여러곳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녹아없어져 다른사람의 얼굴을 하고 잇엇네 ... 사람은 누구나 천부의 재능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납니다 그리고는 인생의 절반을 그 재능을 내버리거나 다른사람들의 말에 미혹이 되어서 살아갑니다 즉 자기것이 아닌 남의 얼굴을 가면처럼 쓰고서 살아간다는것입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눈을 떠서 깨달아 잃어버린것을 갖게 되면 나머지 인생을 원래 가지고 잇던 것을 되찾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본연의 자기모습으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오랜시간이 걸리는지요 내면깊은곳의 정체성을 발견하기까지 우리의 에고는 얼마나 많이 녹아내리며 흔들림을 겪어야 하는지요 우리는 주님을 구세주라고 부릅니다 주님께서 사람의 눈을 뜨게 해주는분이시기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람이 사람임을 사람이 별볼일 없는 존재가 아니라 별이 고향인 존재임을 사람이 쓰레기가 아니라 피어나야할 꽃들임을 알려주시는분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침을 전한다고 하는사람들이 꽃을 보고 쓰레기라고하고 별을 보고 아무 가치없는 죄인들이라고 몰아붙여서 피어나야할 마음을 시들게 하고 눈멀게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힘들어지거나 아무리 노력을 해도 달라지지않는 자신이 죽이고 싶도록 밉다거나 한다면 그분들은 이미 주님의 길에서 한참 벗어난 어두움의 길 눈멀게 하는 길을 가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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