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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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11 조회수374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2011년 8월 11일 (백)

☆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클라라 성녀는 1194년 이탈리아 아시시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클라라(Clara)는 ‘빛’이라는 뜻인데 성녀의 어머니가 기도 중에
“온 세상을 밝게 비출 빛을 낳으리라.”는 음성을 듣고 그 이름을
지어 주었다. 어릴 적에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향을 받은 성녀는
열여덟 살이 되던 해에 세상의 부귀영화를 뿌리치고 부모 몰래
집을 나와 클라라 수도회를 창설하였다.
클라라 성녀는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철저하게 가난과 겸손의 삶을
살다가 1253년 세상을 떠났으며, 1255년 알렉산데르 4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자 여호수아를 따라 요르단
강을 건너간다. 주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해 주신 것처럼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도 함께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갈대 바다를 건너는 것처럼 요르단
강을 건너간다. 새로운 시대가 그들에게 열리기 시작한다(제1독서).
남을 용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삶에 베풀어 주신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깨달을 때 비로소 남을 용서할 수 있다. 평생을
갚아도 갚지 못할 만 탈렌트 빚진 사람의 심정으로 주님께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교만에서 비롯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119(118),135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시고, 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21ㅡ19,1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19,1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마치시고 갈릴래아를 떠나, 요르단
건너편 유다 지방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256

별 열둘 !

오일
장터에

아빠는
경운기

터터터
몰고

엄마는
아기 업고

뒤칸에
서 있네

위태로워
보이는

갓난애
생각에

장꾼들
정겨운

시선
모아졌네

한참
지난 후

장 보고
갈 때는

터터터
경운기

엄마가
아기

꼬옥
안고

앉아서
가고 있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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