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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20 조회수603 추천수7 반대(0) 신고

고통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내가 아는 훌륭한 사람들은
대개 극심한 역경과 고난을 두루 겪은 이들이다.

아파할 줄 모르는 이는 사랑할 줄도 모른다.

고통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고통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만이 기쁨을 누릴 줄 알며
이웃의 아픔에도 함께할 줄 안다.

스토아학파는 고통에 초연한 척했지만
그들한테는 고통당하는 이들에 대한 사랑도 연민도 없었다.

모든 고통이 다 하느님을 거스르는 것만은 아니다.

고통은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고통은 진정으로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우리 모두가 체험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일상의 진리다.

고난을 통해 영글고 원숙해진 이들을
우리는 경이와 존경의 시선으로 대해야 한다.

그러기에 거의 모든 언어권마다 있는
‘고난의 교육’에 대한 속담은 옳은 말이다.

젊어서 고생은 돈 주고도 산다지 않던가!

그리스도교 또한 고통을 약으로 설명한다.
고통을 통해 영글고, 고난을 통해 인간이 되며,
역경을 통해 배워가는 것…,

사람 사는 세상에서
위대한 작품들은 무엇보다 고통 속에서 태어났다.

                   “고통이라는 걸림돌”

오늘의 묵상 :

기쁨과 즐거움은
고통과 슬픔을 거쳐야 비로서
우리가 누리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위대한 작품은 지극한 고통 속에서 태어났다.”

이는 지상의 삶에서 아무런 고통을 받지 않았다면
이승에서 누릴 것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이 지상의 삶에서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에 지쳤던 순간들이
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천상의 행복과 기쁨의 보속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들은 이 지상의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로마8,18)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루카16,19-31)를
오늘 한번 읽어보시기 바람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아무런 두려움 없이 이 지상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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