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남의 행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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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08-27 | 조회수50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일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남의 행복
요한 복음 21장 20절~23절
제자들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의 운명을 묻습니다 요한의 삶에 대하여 질투를 느낀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간단하게 대답을 하십니다 내가 올때까지 그가 살아있기를 내가 바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상관이냐 왜 남의 행복을 보고 부러워하느냐 하는 물음인 것입니다 사람은 유전적으로 행복 또는 불행의 범위가 정해진채 태어난다고 합니다 마치 사람의 체력이 다다르듯이 그래서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행복지수가 마냥 증가할수는 없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복권이 당첨이 되어도 일년쯤 지나면 처음의 행복수준으로 돌아온다는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정해진 행복범위 내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가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삶의 법칙을 무시하고 다른사람이 가진 행복을 부러워하고 자기가 가진 행복과 비교를 한다면 사람의 마음은 바로 불행감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저사람은 저렇게 가진게 많은데 나는 왜 이렇게 궁핍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 바로 마음안에 불행감과 우울감 그리고 근거없는 분노가 밀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순간 죄를 짓고픈 욕구 즉 다른사람의 행복을 빼앗고픈 욕구가 솟아올라서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결과는 만든다는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요한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시고 제자들이 이런 길로 들어설것을 막으시기 위하여 요한의 삶이 너와 무슨상관이냐 하는 말로 차단을 하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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