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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 22주일 -미사 강론 중에서....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29 조회수347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 22주일

                 배 영호 베드로 주임 신부님
                        강론 중에서. . . . .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이름이 주어졌으며
그 이름을 부를 때에는 가까운 관계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자기의 이름값을 해야 한다고 할 때에는
그 이름에 걸 맞는 행동을 해야 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조심하여야 하기 때문에
천근만근 무거움을 느끼면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 됩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당시에 시몬이라는 이름은 널리 불려 졌으며,
상당히 흔한 이름이었고 베드로는 애칭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몬 베드로로 불려졌으나 새로이 ‘베드로’로
불려지면서 교회의 반석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사라이가 사라로 바뀌면서
임무와 역할이 달라졌으며 그 이름에 걸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 기준이 바로 이름을 바꾸는 그 시점인 것입니다.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고 아브라함이다.”(창세17,5)

 “너의 아내 사라이를 사라로 부를 것이다.”(창세17,15참조)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고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마태16,18-19참조)

 시몬이라는 이름의 사람은 평소에 열정을 띄기는 하지만
무지막지한 일을 겁 없이 하고 선 듯 나서기를 잘 하였으며
책임 질만한 말도 쉽게 하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경말씀 중에 어느 때는 ‘시몬 베드로’야 하시고
또 어느 때는 ‘베드로’야 하시면서 그의 이름을 부르셨는데,

 그 때마다 그전에 부르던 시몬과 열쇠를 맡기셨을 때의 베드로와
그 이름에 따르는 임무와 역할을 생각하시면서 부르셨던 것입니다.

 이름에 따른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새침하고 소심했던 어떤 청년에게 얘칭으로 ‘불독’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어 이름을 불렀더니 이 청년이 새로운 활기와 함께 무서운
‘불독’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영세를 받으면서 새로운 본명을 얻어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깨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요한21,15-17참조)

 이때의 시몬과 베드로는 그 역할과 임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우리 교우님들은 자기 본명의 성인 전을 한 번쯤
읽어보시고 자기 본명의 성인들이 하신 일들을 마음속에,

기억하면서 이 지상의 생활에서 최소한 이것만은 해야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시몬은 어떤 성인셨던가?

 “사람 낚는 어부의 상징
육신이 톱에 잘려 순교”

열혈당원의 일원이었던 사도 시몬은
열두 사도의 명단에서 언제나 끝에 나열돼 있다.

 시몬은 언제나 주님의 명령을 따랐기 때문에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축복 받지 못한 자들을
늘 동정하였기 때문에,

가슴에 슬픔을 안고 산 사도였다.
어떤 전승에서는 예루살렘의 제2대 주교 시몬(시메온)과
동일시하고 있기도 하다.

전설에 따르면
페르시아에서 체포돼 톱으로 육신이 두 동강나는
형벌을 당하고 순교했다고 전해지며,

 동방 전승은 에뎃사에서 선종한 것으로 돼 있다.
                                      (평촌성당 홈페지 자료실)

 지금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지향의 순수성’으로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은 ‘본당 홈페이지’를 활성화시켜,

 신앙심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여러 감동적인 글들을 옮기고
또 만들어서 신앙심을 서로 향상시키려는 것뿐입니다.

 지금까지 본당 홈페이지 개설 이후 3년 가까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본당의 홈페이지를 더욱 활기차게 하여
어려움을 나누고 하느님께 대한 신심을 돈독히 하여,

이 지상의 삶에서 서로 위로 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누리기를 희망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할 수 있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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