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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평화신문(2011년9얼4일자)에실린굿뉴스자유게시판기사를 읽고나서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1-09-04 조회수412 추천수3 반대(0) 신고
 
 
 
+샬롬 샬롬.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저가 이곳에 방문해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책임은 몇몇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왜냐하면 저부터도 문제를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사람들이 다투는 이유는 아주 거창한 문제이기보다 자신의 감정에 상처를 받아서입니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감정에 상처를 받으면 그 상처가 아파서 소리지르며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면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몸을 보십시요.
어디가 탈이나면 그곳을 고치라고 신호를 줍니다. 그런데도 그 신호를 무시하면 결국 죽게됩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봅니다.
형제가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아파 죽겠다고 몸부림치는 그 모습을 우리는 어떤 마음을 지니고 보았습니까?
많이 아파서 저러는구나. 주님께 상처를 치유해 주십사 기도해야지!
이런 마음이었나요?
아니면 자신이 하느님인양 형제를 심판의 눈으로 보셨나요?
형제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아니었다면 나는 이 곳의 문제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그 상태는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은 자신의 말로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함을 아셔야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저는 이미 저의 부모님께서 저를 당신의 마음에 드는 자식으로 벌써 바꾸셨을 것이고, 저도 저의 아들을 내 말이나 충고로 내 마음에 드는 아이로 벌써 바꾸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말이나 글로 이웃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힘은 오직 주님의 사랑 뿐입니다. 나에게 주님의 사랑이 충전되었나를 먼저 점검하고 그러고 나서 이웃에게 어떤 충고의 말이나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사랑이 없는 사람이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면 그것을 들은 나의 이웃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나 잘하세요!"
이런 말을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의 복음도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선포하면 말씀이 살아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오히려 사탄이 가져다 자신의 도구로 씁니다.
 
그리고 사람은 타인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꼭집어 지적하지 않아도 잘 압니다. 잘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속상해 죽겠는데 그 순간 누군가 그것을 꼭집어 말하면 이상하게 화가납니다. 그래서 똥 뀐 놈인지, 똥 낀 놈인지가 성을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러한 댓글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모님께서 일생을 곰곰히 생각하며 사셨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로 표현하면 "묵상"하며 사신 것입니다.
저는 감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성경을 읽고 정말 묵상하십니까?
아침기도, 저녁기도, 삼종기도 바치십니까?
이제 정성을 다해 바칩시다. 그리하여 주님의 살아계신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성장하는 중임을 인정합시다.
그러므로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주님께서 오래 기다려 주시듯 우리도 기다려 줍시다.
주님께서 거름을 주시며 가꾸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이제 우리가 주님을 도와드립시다. 그리하여 주님의 일생 소원이신 "하느님 안에서 일치"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립시다.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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