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화
존경하올 여러분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인사드립니다!
아프리카에서 살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반면에 수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자 하시고 도움을 주고 계시니 정말 커다란 힘이 됩니다.
지난 4월 19일부터 약 2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 때 함께 기도해주시고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정성 덕분에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성당건축에 상당한 진척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성당의 문들과 창문들, 임시제대와 마이크 시스템, 전기시설, 성당뒤편의 사무실들 그리고 임시화장실을 설치, 성당 울타리 등등을 12월 초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100% 마칠 수는 없지만 12월 8일에 미사를 드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둘째로 기술학교의 여자기숙사는 우선 지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부분들은 기숙사내의 전기시설 샤워실, 화장실등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약 7500명을 위한 초중학교(primary school)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현재 우선적으로 조치를 해야되는 것은 학교부지로 제공받은 땅의 일부를 현지인들로부터 매입을 해야합니다. 그 땅매입을 위해 약 29,000달러(한화로 31,030,000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땅을 보호하기 위해 담장을 우선적으로 쌓아야 하는데 약 50,000달러(한화로 53,500,000원)가 급하게 필요합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어 학생들이 한국방문을 잘하게 되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영적 물적으로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선교지에서 계속해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을 위해 기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능하면 여러분모두를 한국방문기간(9월 21-27)동안 뵈었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여러분과 가정에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있으시길 기도하며..
2011년 9월 5일
주성모님 안에서 김대식 알렉산더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