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격몽요결을 읽고..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1-09-27 조회수422 추천수2 반대(0) 신고

격몽요결을 읽고..


말을 많이 하거나 지나치게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해롭다.

일이 없으면 고요히 앉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사람을 대할 때는 말을 가려서

간결하고 신중하게 하라. 공자는 특히 말 잘하고 얼굴 표정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다. 그만큼 말이란 남에게 믿음을 주기도 하지만 거짓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에 대해서 말을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시끄럽게 떠들며 정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온고지신 - 처음 배운 것을 익힌 뒤에, 때때로 반복하여 익히는 것.


아무리 어두운 곳에 있더라도 남들이 다 보고 있는 드러난 장소에 앉아 있는 것

같이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혼자 있더라도 여럿이 있는 것 같이하여, 내 마음을

푸른 하늘의 밝은 태양같이 남들이 모두 바라보는 것처럼 조심하여야 한다.

매일매일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야 한다.

독서를 많이하면 저절로 뜻이 통한다고 한다.

벗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학문을 좋아하며, 선을 좋아하고, 바르고 엄하며, 곧고

신실한 사람을 취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타이르고 경계하는 말

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나의 모자라는 점을 다스려야 한다.

만일 게으르고 놀기를 좋아하고 유약하고 아첨하고 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면 사귀

어서는 안 된다. 항상 온순하고 공손하고 자애로우며 남에게 은혜를 베풀고 남을

구제하는 것을 자기의 마음에 두어야 한다. 남을 해치거나 물건을 해치는 일이라

면 털끝만치라도 마음속에 두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롭게 하려고

반드시 남을 해친다. 이 때문에 배우는 사람은 먼저 자기에게 이롭게 하려는 마

음을 없애버린 뒤에야 인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 격몽요결을 읽고 요약한 부분입니다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