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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탈출기 계약의 책에서 본 하느님의 사랑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1-10-07 조회수430 추천수2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탈출기 계약의 책을 공부하며 주님의 크신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당신을 위해서는 "제단에 관한 법"만을 알려 주시고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갈 것인지에 관한 지침부터 알려 주십니다. 
사실 제단에 관한 법을 말씀하시기에 앞서 이미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이 어디 하느님 자신을 위한 계명입니까?
인간이 지키고 살면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지요.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어떤 제도에 앞서서 사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가장 먼저 십계명을 주시고, 다음으로 제단에 관한 법을 주시고,다음으로 종에 관한 법을 주시고,다음은 폭력에 관한 법, 다음은 상해에 관한 법, 다음은 절도에 관한 법, 다음은 손해 배상범, 다음은 처녀를 범한 자에 관한 법, 다음은 그 밖에 사형에 처할 죄인에 관해, 다음은 약자 보호법, 다음은 하느님을 섬기는 몇가지 법, 다음은 정의 실현에 관한 법, 다음은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다음은 연중 삼 대 축제에 관한 법 순서입니다. (탈출 19장 이하 참조)
그리고 탈출기 35장에 와서야 성소 건립에 필요한 규정들이 제시됩니다.
 
보십시요!
하느님을 섬기는 몇가지 법을 우리 같으면 가장 첫머리에 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법보다 우리들이 행복의 길로 걸어갈 법을 먼저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각과 하느님의 생각은 다를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이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를 느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당신의 계약의 궤와 당신께 예배 드릴 때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계약의 궤 역시도 당신이 사실 집이 필요하여 당신을 위하여 만들라고 하시는지요? 천지를 창조하신 주인이 다 당신 것인데 무엇이 부족하여 계약의 궤를 만들라 하시겠습니까?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기 어려운 존재들인 우리를 위한 배려와 사랑이시지요.
항상 함께 계시나 눈으로 보이지 않으면 믿기 어려워 하는 인간들에게 당신이 그 계약의 궤에 사시겠다고 약속하심으로써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당신이 약속한 땅으로 가자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굴하고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보여주는 삶은 늘 부정적인 생각과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살면서 과거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켜 데리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때의 삶을 동경합니다.
 
이제 하느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 사랑을 한껏 누리며 기뻐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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