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 나오신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제는 새롭게 달라진

 삶을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도 하고

봉사도 하고 나름의 노력들을 많이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민들을 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도무지 예전보다 더 나아지지 않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입니다

 그런 자기자신의 모습이 보기싫고

 심지어는 역겹다고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일들은 왜 생기는것인가?

그것은 사람의 마음안에 변하고 싶은 마음과

변하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마치 힘이 비슷한 씨름선수가

 머리를 맞대고서 꿈적도 않하는것처럼

상반된 두마음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

 좀체로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를 않는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제자리 걸음하는듯한 느낌을 갖는 것인데

이런때 너무 조급하게

자신을 재촉하는것은

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해야 하는가?

변화를 원치않는 마음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변화가 일어낫을때

나에게 생기는 이득에 대하여 설득을 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변하고 싶어하지않는 마음은

 철부지 어린아이 같아서

자기에게 이득이 될때에야 움직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두번의 대화만으로는 안됩니다

이런 철부지같은 마음은

 끈기가 약해서 달라지겠다고 약속을 해놓고도

 쉽사리 무너지기 일수입니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끈질기게 대화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늘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것은

바로 변화를 원치않는 철부지 같은 마음을

설득하기 위해서

그리 하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