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토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아버지의 컴플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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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규성 | 작성일2011-10-14 | 조회수501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토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아버지의 컴플렉스 루가 복음 4장 14~15절
모든문제를 책을 보고서 해결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책을 통하여 자신이 가진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것은 좋은일입니다 그런데 간혹 지나치게 책에 의존을 하는 분들은 자신의 삶의방식에 대하여 잠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생활에서 모든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주는 그런 책은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속의 중요한 문제들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른 지독히 개인적인 해결책에 의해서만 해결된다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고민하지않고 책에서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것인가? 아버지 컴플렉스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내인생을 스스로 만드는 훈련을 받지못하고 부모가 내인생을 결정지어주는 대로 살아온 사람들은 이런 컴플렉스가 생겨서 자신감이 약하고 자신이 결정한것에 대하여 스스로 믿음을 갖지 못하고 불안해하는데 이런사람들은 부모가 돌아가시거나 힘을 잃은다음에는 부모대신으로 책에 의존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이런상태에서 신앙인이 되며 맹목적인 믿음을 추구하는 신앙인 성경묵상을 마치 자신의 앞날을 예언하는 책으로 여기는 신앙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아버지 컴플렉스에 걸린 사람들은 대화를 할때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라고 말하질 못하고 누가 어떤책에서 이런말을 하엿는데 하면서 다른사람의 말을 인용하는것이 습관이되어있습니다 이 컴플렉스에 걸린 사람들은 내적인 힘이 약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의 말일지라도 되새기고 씹어서 자기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냥 삼켜버리기때문입니다 소위 심리학자인 펄스가 말한것처럼 치아공격성이 부족한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르크스의 공부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공산주의 창시자인 마르크스는 자기가 보는 책에 빽빽하게 자기생각을 적어놓앗다고 합니다 비록 공산주의자가 되엇지만 책을 보는 방법은 휼륭하였던 사람입니다 마음의 힘이 약한 사람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은 지금부터라고 자기생각을 만들어가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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