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진묵상 - 내 생일
작성자이순의	작성일2011-10-19	조회수377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내 생일                                          이순의       오늘 내 생일 전혀 몰랐다. 아침 일찍 새언니께서 보내주신 큰오빠의 문자메세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 종일 바빴으니 그냥 저냥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저녁 휴식시간! 직원들이 생각해 준 생일 파티! 히히히히 장작불에 고구마 굽고 감자 구워서 가는 나뭇가지 꽂아 놓고 불 붙였는데..... 안 탄다. 반장님께서 방안의 초 하나 가져와 임시 방편을 세우니! 낭만이 별거더냐?           낭만스런 내 생일!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태어났으니 감자랑 고구마에 나뭇가지 꽂아 놓고 파티하지!     자리마련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초상권 때문에 얼굴은 담아 드리지 못하지만.......       아! 낭만적인 생일 밤이예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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