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아픔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1-10-28 조회수332 추천수1 반대(0) 신고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모임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아픔 ♡

이 관상의 빛과 지혜가 매우 밝고 맑은 반면
빛을 받는 영혼은 어둡고 불결하다 함은,
마치 흐리고 언짢고 병든 눈에 밝은 빛이 쏘아들어오면
아파지는 것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순간 영혼도 아프다는 것이다.

영혼이 제 불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괴로움…
이것은 하느님의 빛을 정말 받는 그때 무한량한 것이니
이 맑은 빛이 영혼의 더러움을 몰아내려고
그 안에 휩싸들 때야말로 영혼은 더 더럽고 더 비참할 수 없는
자신을 느껴서 하느님께서는 제게 맞서시고
자신도 하느님께 거슬리는 몸임을 깨닫게된다.

  -「어둔밤」 中에서 -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 가족이 어서 성당 공동체로 돌아오기를 애타게 목말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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