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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는 선물이다. <성령 칠은-용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03 조회수475 추천수3 반대(0) 신고

Ⅲ) 위기는 선물이다. - <성령 七恩>

④ 일곱 가지 선물 중에서 용기의 선물
 
용기의 선물은
늘 용감한 자세와 결합되어 있다.

만일 내가 어떤 일을 확신한다면
그로 인해 다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위해 싸울 것이다.

용기의 선물은
우리 시대에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심리학자들은
이 시대를 우울의 시대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 삶이 생각했던 것만큼
성공적이지 않다는 생각으로 자기 연민에 빠진다.

용기의 선물은 이처럼 우울한 태도를 버리고
삶에 과감히 도전하여 자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도록
힘을 준다.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2코린4,8-9)

바오로는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는 절망하지 않는다.

성령께서는 희망이 없는 듯한 상황에서도
그에게 희망을 주신다.

우리는 무엇보다 신뢰가 필요하다.

곧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성령의 능력이
우리의 약한 힘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신뢰가
참으로 필요한 것이다.

성령은 우리의 용기를 북돋아 주시어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하느님한테서 흘러나오는 용기의 선물을
신뢰하며 미래를 향하도록 하신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소서 성령님,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저 스스로는 견디어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제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면
지금 저에게 맡겨진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우리가 살아온 길을 뒤돌아 보면
무수히 어려웠던 그 순간순간들을 어떻게 헤쳐왔을까.

위험의 고비마다 보이지 않았던 부모님들의 도우심과
이웃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지나간 시절에 나를 도와주셨던 분은
하느님의 손길이었음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가보지 않은 미래의 그길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고 주님의 손길에 의지하여
그저 그날을 기쁘게 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 겠습니까.

우리가 두려워 할 때마다
성경의 이 말씀을 찾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1코린16,13)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께서 주시는 용기를 갖고 힘차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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