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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깨어 있어라. 그날과 그 시간이 언제 올지 모른다[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06 조회수232 추천수1 반대(0) 신고
                                                      
 
 
 
 
 
 
 

            배티 성지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대림절은 내 거룩한 영혼 안에 주님을 모시는 시기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은총이 내리는 시기가 사순절과 대림절이라고 그럽니다.

회개를 통해서 주님의 강생을 내 영혼 안에 모셔야 되는 것이 바로  대림시기입니다.


12월 25일, ‘어!’ 하다 보면 벌써 다가옵니다.

그날 징글벨...징글벨...기쁘다 구주 오셨네..입으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침묵하는 가운데 앞으로 대림 4주 동안

내가 찾아서 희생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하나 곰곰이 되짚어 보고

내가 정말 용서 청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한 번 되짚어 보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용서 청해야 될 사람이 누구인가를  되짚어 보고

용서라고 하는 선물을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다면

희생이라고 하는 선물을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참다운 성탄이 아니겠는가?


대림절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야 됩니다.

가슴을 찢고 통회하면서 진정 깨끗하게 비워진 내 영혼 안에

순결한 아기 예수님이 탄생할 수 있도록

비울 것 비우고 포기할 것 포기하고

용서 청할 것 정직하게 용서청하고

용서 해 주어야 할 사람 인색하지 말고 용서해 주고


대림 첫 주일 미사를 거룩한 성모님의 성지에서 봉헌하신 여러분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입니다.

내 발로 이곳을 찾아왔다는 생각, 그것은  교만의 극치입니다.

이 성지에 올 자격도 없는 나이지만 나 살리시려고 성모님이 나를 불러주셔서

이 자리에 앉혀 놓으셨다고 하는 그 부르심에 대한 신비, 감사를 우리들이 가슴 절절히 기억한다면

오늘 이 성지에 머무르는 동안 세 가지의 특별한 은혜

치유의 은혜와, 구마의 은혜와, 믿음의 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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