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06 조회수3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32주일
2011년 11월 6일 (녹)

☆ 위령 성월

♤ 말씀의 초대
지혜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 있다. 이것을 발견하고 깨닫고자 갈망하고
찾아 나서는 사람만이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충만한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머무는 자리이다(제1독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살고 죽음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는다. 곧 믿는 이들은 살아서도 주님과 떼어 놓을 수 없지만 죽음도
떼어 놓을 수 없다는 뜻이다. 죽음이 우리를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데려가신다(제2독서).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준비하고 깨어 있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차이다. 과거에 매달리는 것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도 깨어 있음이 아니다. 늘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깨어 있는 삶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24,42ㄱ.44 참조
◎ 알렐루야.
○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343

국화 웃음 !

서리
내리니

다른
꽃들은

거의
떠났는데

자주
국화 이어

노란
국화

그윽한
향기

썰렁한
바람에

송이
송이

고이
얹어져

믿음
희망
사랑

늦가을
꾸미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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