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의미와 목표를 어디에서 찾나?
“여러분은 아무도 하느님의 은총을
놓쳐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히브12,15)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기 전의 우리 모습은
그냥 그렇게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주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면서
우리는 삶의 의미와 목표를 갖게 되었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 머물면
어떤 처지에 처하든 어떤 어려움을 겪든
삶의 의미를 찾는다.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참된 것으로 본다.
사명과 보람으로 충만한 부르심의 삶을
찾았고, 갈길이 분명한 순례자의 삶을 시작했다.
한 사람의 진정한 삶은
하느님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주님이 우리를 불러주시고
우리가 부르심의 삶에 응답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한 사람의 생애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신앙생활이 길어질수록
우리 자신이 주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개개인을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나'를 불러주셨음을 깨닫게 된다.
참고한 글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
송 봉 모 신부.
오늘의 묵상 :
이글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을 따를 때에만,
삶의 의미가 있고 삶의 목표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경말씀, 곧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읽고 깨닫고 느꼈다면 그대로 실천하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나의 규칙들을 따르며 나의 계명들을 지키고
실천하면, 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양식을 배불리 먹으며 너희 땅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 내가 그땅에 평화를 줄 것이니,
너희가 누워 자더라도 너희는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을 것이다."(레위 26,3-6)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을 것이다."
(요한 14,27)
결국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면서
삶의 의미와 목표는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이웃과 그리고 삶을 같이 하였던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듣기 좋은 말로 위로하고 삶을 즐기는 데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거기에서 삶의 목표를 찾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한 생애를 기쁘고 즐겁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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