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까 ?

오늘 하루를 마감할 때
이 날이 마지막 날이라고 상상해보라!

마치 오늘로
내 삶이 끝이라고 말이다.
그러면 나는 모든 것을 신의 손에 맡긴다.

오늘,
나 자신과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내 삶 전부를 위하여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신의 손에
자신을 맡기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면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

신이 당신에게 주는
새로운 삶이 열리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님의 글 중에서....

오늘의 묵상 :

천년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같이 살아라!

오늘 하루를 잘 살지 못하면
결국 천년을 잘 살 지 못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를 잘 살면 마치 천년을 잘 사는 것이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루를, 아니 매순간을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영예로운 나이는 장수로 결정되지 않고
살아온 햇수로 셈해지지 않는다."(지혜4,8)

"네가 힘껏 해야 할 바로서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하여라.
네가 가야 하는 저승에는 일도 계산도 지혜도 없기 때문이다."
                                                             (코헬9,10)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코헬3,2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다른 모든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서,

오늘에 집중하고,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내 가슴속에 차오르는 것과
진정으로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여
주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