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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겸손해야하는 이유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15 조회수584 추천수2 반대(0) 신고

♣ 우리가 겸손해야하는 이유

겸손은 하느님을 닮아가는 길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겸손은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고
참된 자기 인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겸손 속에서 인간은 자신이 하느님이 아니라
일정한 한계가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너의 모든 겸손은 너 자신을 아는데 있다.”

우리의 겸손은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낮추신
그리스도의 겸손, 그리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온
그분의 겸손을 모방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완전히 하느님께 의존하며,
하느님 손에 달려있는 존재다.

겸손은 자신의 힘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경험한 인간이 하느님께 대하여 가지는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자세이다.

이 제한성은
“인간이 궁극적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까지 의미하는 것이다.”

겸손은 하느님을 체험하는 것에서 나온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추어지고
낮추는 사람은 높여질 것입니다.”(루가 14,11)

          참고한 글 “아래로부터의 영성”
               Anselm Gruen 신부.

오늘의 묵상 :

사람은 일단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우선 남의 말에 경청해야 하고,

상대가 아무리 허술하고 볼품없다 하여도,
그를 존경해야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잠언27,2)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1베드5,5)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남의 잘못과 그릇된 것에만 눈여겨 볼 것이 아니라,

그가 잘한 점과 옳바른 일에 찬사와 겪려를 보내어
흥겹게 이 세상의 삶을 살게 하시어 주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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