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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봉헌의 의미 / 반영억라파엘 감곡매괴 성모성당
작성자김세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1 조회수403 추천수6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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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신부의 복음 묵상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2011.11.21

             

 

 
 
연중34주간 (루카21,1-4)


봉헌의 의미

가진 것을 내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더욱 모두를 내놓는 것은 자신을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는 것은 바로 그 과부가 가진 것을 전부 바쳤기 때문입니다(루카21,4). 얼마나 많은 액수를 바쳤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바쳤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난한 과부는 동전 두 닢을 넣었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을 모두 바친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것에서 일부를 바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바친 것입니다.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부분은 전체의 일부인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가졌다 해도 소유물이 그것을 소유한 사람보다는 클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진 것이 없어서 줄 것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로마 12,1).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는 매순간 물었습니다.“주님! 저를 어디에다 쓰시렵니까? 말씀하십시오. 어디에? 어떻게? 그리고 언제 쓰시렵니까?”“애착 때문에 남에게 줄 수 없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주위를 한 번 살펴보십시오.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면 적게 가질수록 좋지 않겠습니까?.....하느님께서 우리를 채워주시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비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하느님께 드림으로써 그분이 소유하도록 해야 합니다(마더 데레사). 그리고는 “제가 무엇이며 제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예물을 바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것은 당신에게서 오기에, 저희가 당신 손에서 받아 당신께 바쳤을 따름입니다”(1역대29,14). 하고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무엇인가 바칠 수 있다면 그것이 은총입니다. 바치면 바칠수록 바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주면 줄수록 줄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똥을 쌓아놓으면 냄새가 나지만 뿌려지면 거름이 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내어 놓아 보세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랑합니다.
 
 
@@@ 도둑의 뉘우침
한 성직자가 물건을 훔쳐 나가는 도둑을 붙잡았습니다. 그에게 도둑질을 한다는 것은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것입니다. 순간의 잘못으로 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그러자 도둑은 깊이 반성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네 맞아요, 물건을 훔쳐 나오면서 발자국을 닦지 않았어요. 바로 가서 닦아야겠어요.@@@



 
 

                                        
영적 성장과 치유를 위한 일일 대피정 daechi.or.kr

주제 ; 하느님의 사랑
강사 ; 반영억 신부 (감곡성당) / 강의, 미사, 안수
일시 ; 11월 21일 (월) 오전 10시 30분 ~ 오후 5시 (김밥 판매)
장소 ; 대치동 성당 성전
대상 ; 전신자
주최 ; 대치동 성령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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