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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는 선물이다. <주님의 빛>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2 조회수382 추천수5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 <성령 송가>

<위기에 도움이 되는  송가>

② 성령 송가 - <주님의 빛, 그 빛살을>

성령은 빛이시다.
그분은 우리 어둠에 빛을 비추길 바라신다.

알프레드 델프에 따르면,

"하느님은
인간을 밝고 빛나는
본질로 창조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현혹되어
우리 안에 있는 빛을 죄악과 잘못으로
흐릿하게 만들었다.

인간은 자신이 혼란과 탈선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 때 더 심하게 타락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빛이
피조물의 암울과 죄스런 어둠을 극복하게
해주시고 헛된 꿈과 공포를 눈에서 씻어주시고
다시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청의 첫 번째 의미다."

우리 안에는 빛을 향한 깊은 갈망이 있다.
우리는 종종 이 지상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우리는 환히 내다볼 수 없어 이런 모든 불행이
무엇을 뜻하는지, 우리가 왜 위기에 빠졌는지
깨닫지 못한다.

우리 상황이 어떠한지, 곤경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깨닫기 위해 우리는
인식의 빛을 갈망하고 하느님 사랑의 부드러운 빛을
열망한다.

우리는 그 빛으로 우리 안의 모든 것을 온화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며 자신을 단죄하지 않는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묵주의 기도 중에 "빛의 신비"를 묵상하면,

첫째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께서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귀한
아들, 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자녀로서
기쁘고 충실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우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때를 주님의 때로
생각지 말고 참고 기다리면서 주님의 말씀에 따르는 덕을
구하게 하소서!

셋째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우리는 겸손한 신뢰와 회개로 하느님께 다가가야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며 모든 병고를 치유해주십니다.

넷째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위해
인내하는 덕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로,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죄를 용서해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우리 모두는 성쳬께
흠숭과 감사를 드리는 덕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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