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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위일체와 거짓 예언자들 [체칠리아 성녀를 본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2 조회수389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녀의 삼위일체 증언

성녀는 얼굴을 땅에 묻고 두 손을 앞으로 내민 채 옆으로 누워 있는데 마치 잠을 자듯이 편안한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성녀의 목에 칼자국이 보인다. 참수 당할 당시 목에 칼을 세 번 맞고도 목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사실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두 손을 보면 왼손은 세 손가락을 펴고 있고, 오른손은 검지 하나만 펴고 있는데 이는 하느님은 한 분이시며, 그분은 곧 성부와 성자, 성령이심을 임종 마지막 순간까지 증거하였음을 보여준다.


체칠리아 성녀

체칠리아의 남편 발레리아노는 자신은 물론 동생까지도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들은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순교자들에게는 무덤을 제공하는 등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다가 이교신을 숭배하지 않았다는 죄명으로 참수당하여 순교했다.

한편 체칠리아 역시 우상숭배를 거절하자 알라마키오라는 재판관이 그녀를 밤새 목욕탕에 넣고 쪄 죽이라는 끔찍한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러나 그녀는 땀방울 하나 흘리지 않은 채 살아 있었다. 그러자 재판관은 체칠리아에게 참수형을 명했는데 사형 집행자가 서툰 탓이었는지 체칠리아의 목을 세 번 내리쳤으나 몸에서 목이 떨어지지 않았다. 당시의 법은 세 번 이상 목을 내리치는 것을 금했다고 한다. 성녀는 목이 반만 붙은 채 3일을 더 살았으며 그 사이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로마에는 그리스도교 박해 시대 때 만들어진 거대한 공동묘지인 카타콤바가 여러 곳 있는데 이들 카타콤바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이 칼리스토 카타콤바이다. 성녀 체칠리아의 유해는 바로 이곳에 모셔졌다. 성녀의 무덤은 그것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수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성지가 되었다. 그곳은 대리석으로 바닥과 벽이 단장되었고 천장도 모자이크로 장식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녀 체칠리아를 조각한 생생한 조각이 한 점 전해진다. 이 조각은 1599년 산타 체칠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교회를 재건축할 당시 성녀의 유해를 확인하기 위해 관을 열었는데 놀랍게도 시신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었다고 한다. 시신이 급속히 부패한 것은 관을 열면서 시신이 공기와 접촉하면서부터였다.

이 조각은 관 속에 있던 성녀의 생생한 모습을 지켜 본 파올로 스폰드라티라는 추기경이 기록한 글을 토대로 바로 그 해인 1599년 조각가 마데르나가 관을 열었을 당시의 성녀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본 칼럼에 소개한 이 작품은 마데르나의 원작을 복제한 것으로 칼리스토 카타콤바에 있는 산타 체칠리아 성지에서 볼 수 있으며 원작은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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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가톨릭교회교리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한 본체이시다"


<요한복음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아버지께서 생명의 근원이신 것처럼 아들도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다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감히 변개시킨 거짓 예언자의 글이다 [ 불의, 무법의 신비, 가짜 마리아 ]


사위일체 혹은 2신론 (하느님 신과 마리아 신)


발또르타의 글에서

"마리아께서는 예수님과 한 본체이시다"

"어머니와 나는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근원이신 것처럼 마리아도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마리아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께 갈 수 없다"

"마리아를 보았으면 곧 예수님을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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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 예언자들

 
"그들은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예언을 하며
주님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주님의 말이라고 하면서
그 말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린다"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거짓을 이야기하고 속임수 환시를 보았으므로
나는 너희를 대적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에제키엘서 제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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