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 성지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12월 25일, ‘어!’ 하다 보면 벌써 다가옵니다.
그날 징글벨...징글벨...기쁘다 구주 오셨네..입으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침묵하는 가운데 앞으로 대림 4주 동안
내가 찾아서 희생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하나 곰곰이 되짚어 보고
내가 정말 용서 청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한 번 되짚어 보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용서 청해야 될 사람이 누구인가를 되짚어 보고
용서라고 하는 선물을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다면
희생이라고 하는 선물을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참다운 성탄이 아니겠는가?
대림절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야 됩니다.
가슴을 찢고 통회하면서 진정 깨끗하게 비워진 내 영혼 안에
순결한 아기 예수님이 탄생할 수 있도록
비울 것 비우고 포기할 것 포기하고
용서 청할 것 정직하게 용서청하고
용서 해 주어야 할 사람 인색하지 말고 용서해 주고
대림 첫 주일 미사를 거룩한 성모님의 성지에서 봉헌하신 여러분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입니다.
내 발로 이곳을 찾아왔다는 생각, 그것은 교만의 극치입니다.
이 성지에 올 자격도 없는 나이지만 나 살리시려고 성모님이 나를 불러주셔서
이 자리에 앉혀 놓으셨다고 하는 그 부르심에 대한 신비, 감사를 우리들이 가슴 절절히 기억한다면
오늘 이 성지에 머무르는 동안 세 가지의 특별한 은혜
치유의 은혜와, 구마의 은혜와, 믿음의 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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