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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기는 선물이다. <가장 좋은 위로자>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7 조회수392 추천수2 반대(0) 신고

Ⅳ) 위기는 선물이다.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⑦ 성령 송가 <가장 좋은 위로자>

알프레드 델프에게,

위로는 ‘절망적 상황에 대해 흔해 빠진
동정의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령께서 다시 기뻐하고
만족하실 수 있는 새로운 상태를 창조하는’ 것이다.

‘위로자’는 본래 외로운 사람과 함께하는 이,
외로움 속에 들어가는 이, 그와 함께 외로운 길을
걷고 곤경과 막막함에 처한 사람 곁에 머물러 있는
이를 뜻한다.

절망에 빠진 사람은 안정을 누리지 못한다.
그한테는 곁에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협조자
성령이 필요하다. 파라클리토, 곧 곁으로 불러오신
분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그러므로 협력자 성령께서는
우리의 가장 좋은 위로자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외로움 속에 들어오시어
우리와 함께 머무시고 우리를 도와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위로의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머물면서 새로운 지위와 내구력을 주신다.
그래서 불행이 닥쳐도 우리는 넘어지지 않는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에
우리는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다.

                “위기는 선물이다.”

오늘의 묵상 :

우리가 살아오면서
주변의 친구들로 부터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천사들입니다.

그러나 이 것만큼은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나를
돕게 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다리가 휘청거린다" 생각하였을 제
주님, 당신의 자애가 저를 받쳐 주었습니다.
제 속에 수많은 걱정들이 쌓여 갈 제 당신의
위로가  제 영혼을 기쁘게 하였습니다.(시편94,18-19)

"주님의 천사가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 둘레에
진을 치고 그들을 구출해 준다."(시편34,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들도 이웃의 아픔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겪려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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