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유혹을 끊어 깨끗한 마음으로 사랑을 기다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1-11-27 조회수444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마태오복음서 8, 5-11>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요한복음서 20,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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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이야기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백인대장) 그리고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토마스)의 두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하셨으며 한편 토마스에게는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하셨다. 두 분의 이야기에서 믿음에 대한 머리와 마음의 두 가지로 구별하여 식별한다.

어떤 거짓된 메세지 혹은 거짓된 강의에서 유혹받은 이들은 아버지를 두려운 존재로 설정하고 어머니는 아버지 보다 자애로운 존재로 설정하면서 백인대장의 말 중에
있는“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를 소개한다. 죄악을 덮어쓰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자애로운 어머니에게로 가야한다고 가르치는데 이는 미혹이다.


겸손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여러분은 어찌하여 사람들을 '죄의 힘' 속에 또 다시 가두려고 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죄의 힘(죄의 권세)로부터 단 한번으로 완전하게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속죄의 제물이 되시어 죄와 죽음으로부터 틀림없이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거짓 메세지에 의한 거짓된 강의에 유혹받아 '죄의 힘'에 다시 속박되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주어 왔습니다. '죄의 힘' 보다 '은총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식별하게끔 알려 주었습니다.

유혹자들은 사람들을 또 다시 '죄의 종살이'를 시키려고 거짓된 강의로 '속이는 영'을 전하고 또한 미혹된 영혼들은 그 거짓된 가르침을 배우고자 합니다. 어머니의 자애심이 아버지의 위엄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죄의 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유혹에 말려들어 우상숭배의 죄악된 멸망의 길에 들어서게 되어집니다. 인간의 머리에 의한 생각들은 '거짓의 허상'을 만들어 내게 되고 우상을 세우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하느님의 사랑의 힘을 가리우고자 하는 '속이는 영들'은 존재합니다. 대림의 믿음은 생각하는 머리로 기다리는게 아니라 깨끗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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